안녕하세요, 장어 먹으러 간 곰파다입니다.
저희 동네 핫한 장어구이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약수 맛집] 장어세상 약수점 후기(나의 첫 장어구이!)
메뉴판
민물장어, 산꼼장어, 바닷장어에 소갈빗살까지 판매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사이드 메뉴도 적당히 판매되고 있어 좋았어요.
이외에도 장어 관련 여러 가지(장어즙 등)도 판매되고 있는 곳이었어요.
평점 및 후기
놀랍게도 이번이 저의 첫 장어 구이었는데요.
장어 맛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접해봤자 장어초밥 정도였거든요.
장어구이 한 번도 먹어보질 못했는데, 이 날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랜만에 한 가족 외식이었는데요.
어머니가 사주시겠다고 해서 더 맛있었네요.
맘돈맘산되겠습니다 ㅋㅋㅋ
암튼 장어 잔가시가 많은 생선으로 알고 있어서 걱정했는데, 손질이 잘 된 장어라 먹기 편했었어요.
저희가 구울 필요 없이 구워주셔서 더더욱 편했고요.
그리고 장어가 기름진 생선이라 그런지 산뜻한 찬들이 많았는데요.
갓김치, 겉절이, 백김치, 깻잎, 마늘장아찌,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생강까지 같이 먹을 수 있는 게 많아 좋았습니다.
데리야끼 소스도 있어서 여러 가지 찬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세 식구는 이 날 장어 세 마리(8만 9천 원), 물냉면 한 그릇(5천 원) 먹고 나왔는데요.
사실 장어만 먹고도 아주 아주 배불렀지만, 장어가 확실히 기름져서 그런지 개운한 게 먹고 싶더라고요.
물냉면 싹 먹으니까 기름기가 싹 내려가는 것 같아 좋더라고요.
그리고 맛도 좋았어요.
근데 안타깝게도 물냉면은 찍는 걸 까먹었네요.
블로거로써 자질이 없네요, 정말.
아 그리고 감동썰 하나 알려드릴게요.
장어 구울 때 이상하게 연기가 계속 제 쪽으로만 와서 눈이 매워서 요리조리 피하고 그랬거든요.
그걸 본 직원분이 안타까우셨는지 인공눈물을 갔다 주셨어요.
스윗한 친절에 더 감동이었답니다.
매장이 굉장히 큰데도, 사람으로 꽉 차있는 엄청 인기 많은 곳인데도 생각지도 못한 세심한 친절에 감사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8점
한 줄 평 : 장어의 맛을 알려준 곳, 왜 인기 있는지 알 것 같은 곳!
위치
영업시간 : 11:00~24: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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