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좋은 점(15kg 감량 유지어터의 찐후기)

안녕하세요, 다이어트하는 곰파다입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다이어트 동기부여를 위한 글을 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5kg 감량을 성공한 다이어터이자 현 유지어터로써 다이어트 성공해서 좋은 점에 대해 찐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15kg 감량 성공 후기는 여기서!▼

[직장인 다이어트] –15kg 건강 다이어트 성공기 1탄: 계기&결과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다이어트의 좋은 점(15kg 감량 유지어터의 찐후기)

 

좋은 점 1. 옷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이라 첫 번째로 꼽아봤어요!

살이 많을 때는 아무래도 남들에게 나의 군살들이 안 보일 수 있는 옷들을 고르게 됩니다.

그리고 하의 같은 경우, 꽉 조이는 옷들은 앉았을 때 소화도 안 되고, 특히 배에 가스를 차더라고요.

그래서 조이지 않는 옷들 위주로 입게 되고, 예쁜 옷이라도 꽉 끼면 불편하니까 안 입게 되더라고요.

사두고 입을 수 없을 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다이어트 이후에 최대 쾌감은 작거나 불편했던 옷들이 편하게 맞을 때였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맞긴 맞는데 엉덩이에 걸려서 자꾸 치마가 말려 올라가는 원피스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건 입을 수 없다, 중고마켓에 팔아야겠다 했었거든요?

근데 다이어트 성공하고 나서 혹시나 해서 입어보니 잘 맞는 거 있죠?

그때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좋은 점 2. 몸이 가볍다.

살이 쪘을 땐 무거운 줄 몰랐는데, 빼고 나니 몸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15kg 무게의 물건을 들고 있다 생각하면 무겁겠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데, 그게 제 몸에 붙어 있을 때는 왜 몰랐을까요?

암튼 흡사 모래주머니 차고 있다가 푼 기분이에요.

저는 1년여에 걸쳐 몹시 천천히 뺀 케이스라 드라마틱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해봤을 때, 많은 차이가 있음이 느껴집니다.

특히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게 복부와 하체인데요.

과거는 슬림한 옷을 입는다 하면, 숨을 들이마시고 복부를 하의에 수납하다시피 해야 했어요. 요즘은 숨을 들이마시지 않아도 뱃살이 튀어나오지 않으니까 좋아요.

하체의 경우에는 제가 부종이 심한 편이라 아침 다리와 저녁 다리가 굉장히 달라요.

지금도 완전 없진 않지만, 과거에는 퇴근시간에 가까워질수록 속옷이나 바지의 조임 때문에 살이 아플 정도였거든요.

요즘은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아, 삶의 질이 좋아졌어요.

 

좋은 점 3. 부지런해진다.

몸이 가벼워지니 사람이 부지런해집니다.

다이어트 전에는 기력도 없고, 몸도 무거우니, 쉬는 시간의 대부분을 누워서 보냈었는데요.

다이어트 이후에는 나름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몸을 움직인다 =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이 박혀서 좀 더 실생활에서 움직이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괜히 걸을 수 있는 스케줄을 잡는다던가, 아님 집 안에서 이것저것 집안일도 하게 되고요.

그래도 여전히 귀차니즘이 있긴 하지만, 과거의 저보다는 많이 부지런해진 것 같습니다.

유지어터인 지금도 주 2~3회 이상은 운동하려고 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한 식단으로 하루 1번 이상은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요리랑은 거리가 멀었는데, 요즘은 간단한 요리 위주긴 하지만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요리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지런해졌죠?

 

좋은 점 4. 자존감이 높아진다.

내가 한다면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뭐든 노력하면 될 수 있는 거구나.

다이어트를 성공하면서 위와 같은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나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성공의 경험이 쌓이니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높아지게 되더라고요.

새롭게 무언가를 도전할 수 있는 힘도 생기고요.

티스토리를 도전하게 된 것도 다이어트 덕분입니다.

어릴 때부터 글 쓰는 것에 관심이 많았지만, 제 글을 누군가에게 보인다는데 용기가 없었어요.

근데 ‘다이어트’라는 내가 뭔가 내세울 수 있는 주제가 생기니까 한번 해볼까 싶더라고요.

이건 주제랑 약간 다른 말인데, 스스로에 대한 성공 경험을 쌓는 건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좋아요.

다이어트가 쉽지 않은 거 너무 잘 알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이어트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을 수 있으니까요.

다이어트를 실패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소한 것도 좋으니 성공 경험들을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언갈 만든다던가, 아님 나와의 작은 약속을 지킨 것도 성공 경험이 될 수 있겠죠?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한다기보다는 스스로를 칭찬해줄 수 있는 경험들을 많이 해나가시길 바랄게요.

저는 다이어트 이 외에도 이것저것 자기 계발을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의 자기 계발에 대한 포스팅도 해보도록 할게요.

좋은 점 5. 건강해진다.

건강, 애초에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목적이었죠.

저는 사실 살 빼기 전에도 그렇게 살이 많아 보이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하체비만이었기 때문에 자세히 안 보면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리고 먹는 양에 비해서는 살이 많이 안 찐 편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도 자각 없이 참 많이 먹었더랬습니다.

근데 먹은 게 뭐 어디 가나요.

결국은 건강 상의 문제를 일으키더라고요.

고지혈증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진단을 받고,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다시 하기 시작했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부종이 많이 좋아지고, 수족냉증도 좋아졌습니다.

재활 PT와와 같은 교정 운동을 통해서는 몸의 정렬을 바르게 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허리 통증이나, 다리의 휘어짐 등을 완화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이던 체지방도 기존보다 10% 정도 많이 줄였고요.

하지만 아직도 고지혈증이긴 해서 계속 관리를 해야 해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유전적인 영향도 큰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지지 않고, 앞으로도 잘 관리해보려고 합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오늘은 다이어트를 해서 좋은 점을 말씀드려봤어요.

좀 TMI가 많았지만요.

다이어트를 원하시는 분들께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든 다이어터 분들을 응원합니다.

같이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아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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