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부터 직장에 다니면서 다이어트 성공한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1년여 동안 15kg 감량하고 유지어터로 1년을 또 보냈는데요.
그 2년간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 야 기 를 시 작 하 기 전 에
자세한 썰을 풀기에 앞서 당부 드리고 싶은 게 한 가지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우리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 말랐다고 해서 건강한 것도 아니고,
뚱뚱하다고 해서 건강하지 않은 게 아니잖아요?
혹시 제목 보고 기대했던 내용과 많이 다른가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미용적인 목적이 아닌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가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저 같은 사람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용기와 의지를 드리려고 쓰는 글입니다.
남 보기에만 좋은 몸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건강한 몸이라 느끼는게 진정한 다이어트가 아닐까요?
그럼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시작할게요!
다 이 어 트 결 과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1년(‘19.12월~’20.12월)에 걸쳐 총 몸무게 65kg→50kg, 체지방 32%→22%를 뺐습니다.
(몸무게 15kg, 체지방 10% 감량)
평균 체중이 아닌 최고, 최저 체중으로 비교했을 때 그렇습니다.
참고로 제 키는 163cm입니다.
오 이렇게 모아서 보니 뿌듯하네요!
지금은 최저 몸무게보다는 3kg, 체지방도 3% 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정도면 잘 유지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두달 전쯤에 부유방 수술을 받고 나서 아무래도 운동이나 식단을 좀 놓게 됐어요.
회복에 전념하느라 그랬는데 이제 다시 의지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글을 쓰는게 그 이유도 있어요😁)
다 이 어 트 계 기
이어서 다이어트 계기 말씀을 드릴게요.
2019년도에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고지혈증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었어요.
약을 먹어야 되는 수치이나 아직 젊으니 지켜보자는 의사 소견을 들었는데,
솔직히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래도 아직 20대인데 고지혈증이라니.......
물론 제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최후에 최후까지 남아서 먹는 타입이긴 했어요.
그래도 다들 먹는 거에 비하면 살이 안 찐다 했었는데, 근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제 혈관에 다 남아 있었던 모양입니다.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그때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긴 했어요.
여러모로 건강이 안 좋았던 때였습니다.
그 당시 제 인생 최고 몸무게를 기록하고 있기도 했고요.
한 가지 사건이 더 있었는데요.
그쯤에 일하다가 바지가 터졌어요.
바닥에 펜이 떨어져서 주우려고 숙이는 순간 팍! ㅠㅠ
원래 입던 옷이었는데 좀 작다 느끼긴 했지만 설마 터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급하게 주변에서 반짓고리 빌려 화장실에서 꼬매는데 기분이 참 그렇더라고요.
살이 많이 쪘다는 걸 그때 확실하게 알게되었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연달아 이런 일들이 터지면서 제 머릿속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다이어트가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그 날로 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다이어트 해나가는
말그대로 고군분투의 시작이었죠.
오늘은 서론이었고요.
본격적인 다이어트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다음편은 식단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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