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다이어트] -15kg 건강 다이어트 성공기 3탄: 운동(홈트)편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은 운동편입니다.
식단과 운동이 병행되어야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 쳐짐이나 요요 없이 현재까지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은 운동의 효과가 크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참 운동을 싫어했던 1인이었는데요.
(지금도 운동 시작은 언제나 어렵.. 하고나면 뿌듯하긴한데😂)
그랬던 제가 어떻게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볼게요!

홈트로 –15kg 가능? 가능!

그 당시 저는 헬스장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어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편에 들려드릴게요.)
진짜 딱 홈트로만 –15kg를 달성했습니다.
저는 주5~3회 하루 1시간 정도 분량으로 구성하여 진행했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 평일에는 저녁 먹고 한시간 쉬었다가 운동을 했었고요.
주말에는 낮에 할 때도 있었습니다.

홈트는 역시 유튜브!

홈트 방법으로는 주로 유튜브를 활용했는데요.
유튜브 재생목록에 제가 할 운동들을 2~3개 정도 담아서 했습니다.
보통 운동 전 스트레칭+본 운동+운동 후 스트레칭으로 구성했습니다.
지루한 걸 싫어하기 때문에 운동은 자주 자주 바꾸는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정말 많은 영상들을 봤었어요.
그 중 제가 좋았던 채널 세 가지만 소개해볼까 합니다.

1. 땅끄부부
운동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초보자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채널입니다.
안 그래도 하기 싫은 운동, 재미 없음 더 하기 싫잖아요.
운동 중간중간 땅끄님과 오드리님 두 분의 만담을 들으며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운동 끝😆!
초반의 운동습관 잡기에는 딱이랍니다.
특히 부위별, 상황별 다양한 운동들이 많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채널입니다.

2. 다노TV
제가 타고난 하체비만이라 관련 영상들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제시님이 하체비만 탈출의 산증인이라 저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셨어요.
특히 레전드 스트레칭 영상은 운동 전후 스트레칭으로 많이 활용했었답니다.
그리고 운동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의 멘탈을 잡아주시는 영상들도 좋은 게 많았어요.
저의 다이어트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채널이 아닐까 합니다.

3. 스미홈트
짜여진 운동루틴 시리즈가 많은 채널입니다.
그래서 홈트지만 PT받는 느낌으로 할 수 있어요.
날짜별 운동이 정해져 있다 보니 제가 짜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요.
홈트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오늘은 운동 쉴까?’의 유혹이 많죠.
근데 이 채널의 경우 루틴 하나를 정하면 그 날 그 날 해야 하는 운동들이 있다 보니 의지를 다잡게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댓글로 ㅇㅇ일차 운동 완료했다는 인증을 꼭 남기는 편이다 보니 더더욱 할 수 밖게 없더라고요.
최근 의지력이 떨어졌던 제게 많은 도움이 된 채널입니다.
아 그리고 스미홈트는 라이브 방송도 있어서 혼자 운동하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참여해 보심 좋을 것 같아요.

링피트 어드벤처를 아시나요?

유튜브말고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게임도 소개해드릴게요.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어드벤처]입니다.

구매 당시 신나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게임 구매시 같이 제공되는 허벅지 스크랩와 필라테스링에 리모컨을 연결하여 착용하면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는데, 운동 동작을 통해 적을 물리치는 게임입니다.
스쿼트, 클라이밍 마운틴 등 홈트 동작들과 필라테스링을 활용한 운동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라운드를 다 깨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한두달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한번하면 한시간 이상씩 열심히 했었는데요.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땀이 뻘뻘납니다.
제 기초체력을 기르는데 이 게임이 많은 도움을 줬어요.
재밌으니까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링피트2가 나온다면 꼭 살 생각이랍니다.
아 참고로 이동시 뛰어야 하기 때문에 층간소음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두꺼운 매트는 필수입니다.
(저도 이 게임 시작하면서 새로 매트 구입했어요ㅎㅎ)

위에 추천한 것들은 제가 다 직접 해보고 좋았던 것들만 소개한 거지만,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건 다를 수 있으니깐요.
본인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찾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내일은 제 인생 첫 pt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