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어제가 SNPE 다리라인 프로젝트 4주차 수업이었습니다.
벌써 마지막이라니 시원섭섭하네요.
4주차 운동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TMI 수다
오늘도 TMI 수다로 시작합니다.
어제는 지난주와 달리 30분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몸을 풀 시간이 넉넉했어요.
제가 두번째로 도착했더라고요.
자리도 좋은 데로 딱 잡고, 30분 동안 열심히 배웠던 스트레칭들을 복습하며 풀어줬어요.
보기보다 힘든 운동이기 때문에 잘 풀어줘야지 운동을 해낼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운동 중간에 쥐가 나서 혼났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네요.
그 덕분인지 엄청 힘들었음에도 크게 쥐가 나진 않았어요.
운동 시작 전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제대로 느낀 하루였어요.
4주차 운동 후기
마지막답게 지금까지 한 운동 중 가장 힘들었습니다.
제 몸이 밸런스가 많이 무너져있는 편이라 한발 서기를 잘 못하는 편인데요.
한 발로 서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하려니 죽겠더라고요.
운동 끝나고 나서도 많이 연습해볼 생각입니다.
아예 운동 수행이 안되서 벨라쌤 손 잡고 했네요.
동작을 못하는 스스로에게 엄청 열받아가면서 했어요.
이 외에도 그 동안의 운동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시켜 전체적으로 다 했는데요.
모든 운동들이 쉽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폼블럭을 다리사이, 발목 사이에 끼고 3번 동작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땀이 주룩주룩 나더라고요.
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기분 오랜만이었어요.
한계치까지 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나 힘들었는지 덕분에 500칼로리 넘게 소모했습니다.
보통 300칼로리 정도인데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느껴지시죠?
그래서 오늘 완전 초죽음 상태입니다.
안 좋기 때문에 더 저격 당한 저의 종아리는 알이 땅땅하게 배겨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이 운동을 더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운동 결과
4주간의 짧은 운동이었지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공개해봅니다.
먼저, 측면입니다.
4주전에는 상체가 뒤로 기울어져 있고, 골반이 앞으로 쏠려있었는데요.
그래서 배가 거의 없는데도, 나와보이는 체형이었어요.
그랬던 제가 몸의 정렬이 많이 돌아온거 보이시나요?
아직도 약간 뒤로 젖혀져 있지만, 많이 반듯해졌네요!
그리고 엉덩이도 살짝 위로 올라붙었습니다.
다음은 정면입니다.
측면에 비하면 결과가 미미해보일 수 있지만요.
자세히 보시면 무릎의 정렬이 4주전보다 가운데로 돌아오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허벅지 라인도 과거보다는 좀더 붙어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무릎의 위치가 달랐는데 꽤 많이 비슷해졌어요.
제가 과거 pt할 때 혹시 왼다리가 부러진 적 있냐고 여쭤보실 만큼 지지력이 약했거든요.
걸을 때도 왼발은 거의 힘이 안 들어간다고 해야 하나, 오른발에 많은 하중이 가해져 있었어요.
어쩐지 요즘 왼발의 기운이 좋아졌다고 느꼈는데 기분 탓이 아니었네요.
그리고 전체적인 라인도 미미하긴 하지만 예뻐졌어요.
힙딥이 차오르고 골반의 정렬도 많이 좋았어요.
이렇게 결과를 비교해보니 앞으로도 이 운동을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주만에 이런 결과라니요!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매일은 못하고 격일로밖에 못해서 주에 2~3번 정도 밖에 못했는데 말이에요.
할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결과를 보니 뿌듯해집니다.
교정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합니다!
이렇게 4주간의 SNPE 다리라인 프로젝트 오프라인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다음은 어떤 운동을 하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사실 아직은 아무 생각이 없어요.
내일 코로나 백신 3차 맞을 예정이라 상태를 봐서 천천히 운동을 정해보려고 하거든요.
제가 잘 살아돌아오길 바래주세요.
아무튼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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