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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Switch On 앨범 공방 후기(잇츠라이브, 엠카, 음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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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곰파다/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 Switch On 앨범 공방 후기(잇츠라이브, 엠카, 음중 등)

by 곰파다 2024. 4. 2.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근 3주 동안 제가 뜸했는데요.
그 이유는 하이라이트가 컴백했기 때문이죠.
하이라이트 15주년 기념 앨범이자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itch On의 활동이 시작되었거든요!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알거에요.
컴백한 아이돌만큼 팬들도 바쁘다는 것을요.
음악방송 스케줄을 부지런히 따라다녔던지라 저도 몹시 바빴습니다.
치열했던 컴백활동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2.19 잇츠라이브
3월 컴백한다는 대략적인 기간만 알고 있던 와중에 급작스러운 공방공지가 올라옵니다.
바로 잇츠라이브!
컴백 전 아이돌을 초청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더군다나 밴드세션으로 진행되는 음악방송인데요.  
호기롭게 폼림픽에 도전했으나 실패!
하지만 신곡을 미리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저는 과감하게 휴가를 쓰고 현장참여(일명 현참)에 뛰어들었습니다.
제 인생 가장 긴 현참 기록을 세우지 않았나 싶어요.
10시간 넘게 기다렸거든요.
다행히 현참 인원들 일부를 들여보내주셔서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현참인증


잇츠라이브 측에서 팬이벤트를 준비해 주셔서 들어가기 전까지 열심히 연습했었는데요.
오아시스를 무반주로 팬들이 불러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뭐 워낙에 라이트들 이벤트 장인들이라 잘 해낼 거라 생각했어요.
오랜 기다림 끝에 입장해서 하이라이트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사복 느낌의 착장이었는데 하나같이 너무 예뻤습니다.
아름다운 밤이야
(신곡) BODY
뷰티풀
이렇게 무대를 해주었고, 뷰티풀 전에 우리가 오아시스를 멤버들에게 불러줬고, 멤버들도 이에 화답하듯 객석을 찾아오는 이벤트를 해주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특히나 이 날 처음 들은 BODY는 한번 들으면 바로 외워질 만큼 중독적인 데다가 꿈에 나올 정도로 뇌리에 파바박 박혀서 컴백날이 더욱 기대됐었습니다.
 

 
3.12 열린음악회
또 갑작스러운 공방공지!
컴백 후 첫 무대라 꼭 가고 싶었으나 또 실패..
명수가 많지 않기도 하고 회사 빠지고 가기도 애매해서 포기했었네요.
 

 
같은 날, 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도 있었습니다.
물론 해당 방송은 라인업 공개 없이 참여를 받기 때문에 알고 참여 불가능.
사실 예상은 했었는데 신청하는 걸 깜빡.. ㅎㅎ
귀여웠던 그날의 하이라이트 두 개 남겨봅니다.
뷰티풀 추는 멤버들과 양요섭 님의 밤양갱.
둘을 놓친 게 많이 아쉽네요.

 
 

 
 
3.14 엠카운트다운(공식 첫방)
폼림픽에 또 실패하여 현참을 갔었는데요.
이 날 퇴근하고 가서 새벽 4시 40분까지 기다렸으나 현참 딱 1명만 들어가고 끝.
나중에 들어보니 안에 공간 많았다는데 아쉬웠습니다.

기광이 못본 아쉬움에 찍은 엠카 배경 인증샷

거기다 이 날 화이트데이라고 포지타노 사탕 역조공에 포카도 멤버들이 사탕을 든 포카에다가 멤버들 4장 다 주는 혜자로운 날이었지만 그림의 떡이었지요.
이 날 정말 추웠는데 황민현 님 미니 팬미팅하는 것만 보고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뵀지만 황민현님 귀엽고 잘생기셨더라고요. 군복무 잘하고 오시길요.)


엠카는 나랑 정말 안 맞는구나라는 것만 체감한 채 쓸쓸히 집으로 향했습니다.
왜 안 맞냐고요?
예전에 본방 당첨돼서 갔는데도 잘렸거든요.
뽑지를 말던지....

안녕 엠카(기광이는 웃지만 나는 슬퍼요)


암튼 그래도 어찌어찌 바로 택시를 잡아 집에서 한 시간가량 자고 출근했네요.

기절 스위치온

근데 이게 무슨 일이래요..
바디도 바디인데 스위치온 보고 기절.
착장 무슨 일! 안무 무슨 일! 
그때부터 스위치온 앓이의 시작이었습니다.

 
 


3.15 뮤직뱅크
처음으로 폼림픽 성공!
저희 집에선 막차가 일찍 끊기는 곳이라 전날 미리 근처 카페에 가서 자다가 KBS 홀로 향했는데요.


새벽 공기가 너무나 차가워 힘들었는데 뮤직뱅크 측에서 대기공간에 의자 깔아주셔서 편하게 쉬면서 대기할 수 있었어요.
저는 거의 기절하다시피 자다가 들어갔네요.
그리고 현참은 공방포카를 못 받는데 처음으로 폼림픽이 돼서 간 거라 꽃요섭 포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예뻐서 잠에 취한 와중에도 한참 들여다봤네요. 
거기다 스크래치 긁어서 키링 당첨의 행운까지!(단체포카는 제 것 아님)


컴백무대를 제대로 보는 게 처음이라 안 그래도 엄청 행복했는데 리허설힐 때마다 이기광이란 남자 자꾸 재킷을 훌떡훌떡 벗어서 제 가슴도 덩기럭 쿵더러러럭했었네요.
거기다 제가 왼쪽 사이드에 있었는데 요섭님이 따로 왼쪽 편 챙겨주시더니 마지막엔 다른 멤버들과 다 같이 와서 인사해 주셔서 더더 행복했다는 사실.

청청 하이라이트


두준님도 계속 팬분들께 말을 걸고 해 주셨는데 뮤뱅 방침이 개인멘트 절대 금지라서 말없이 응원봉만 미친 듯이 흔들 수밖에 없었어요.
스위치온은 본방에서만 해서 방송으로 볼 수 밖에 없었어요!

 
 

 
 
3.16 음악중심
폼림픽에 또 실패하여... 또 현참을 갔습니다.
지긋지긋한 현참 인생.
그나마 주말이라 같이 현참하는 지인들이 많아서 잘 버틸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음악중심은 웬만해서는 다 넣어주시는지라 기대를 갖고 갔는데요.
기대처럼 다 넣어주셔서 아주 행복했네요.
이번 활동 최다인원이 들어가서 응원소리 쩌렁쩌렁했고요.
(우스갯소리로 라이트가 노래하고 하이라이트가 피처링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라이트 파트가 유난히 많았음에도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라이트들은 해냅니다!)
라이트 엔딩요정도 시켜주셔서 감사했네요.
덕분에 데뷔했어요(?)
그리고 이 날 개인적으로 생일인 친구가 있어서 밖에 나와서 깜짝 파티해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미리 들켜버려 우당탕탕 했던 기억도 있네요.
암튼 추억이 많은 날이라 여러모로 재밌었어요! 

 
 


3.17 인기가요
폼림픽을 했으나 또 실패..
인기가요는 현참 잘 안 들여보내주기로 유명해서 이 날은 그냥 집에서 쉬었습니다.
근데 방송 나온 거 보니까 왕자님들이 ㅠㅠ
생각지 못했던 착장이라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거기다가 스위치온 착장은 또 무슨 일..


다른 멤버들 착장도 좋았지만 특히 기광님.... 
굿럭 때가 생각나는 착장에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고요.
내가 못 간 방송 레전드는 진리입니다. 

 

 

3.19 더쇼
폼림픽에 또 실패를 하여 또 현참을 갔습니다.
더쇼, 쇼챔은 꼭 가야겠다 맘을 먹어 휴가까지 썼는데 안 갈 수 없었습니다.
아이고 머리야.

더쇼 나홀로 출근길


그래도 더쇼도 현참 들여보내주셔서 갔다 왔네요.
거기다 더쇼가 더 좋았던 게 스위치온 사녹까지 두 번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소중했는데요.
다행히 현참인원들까지 스위치온 다 보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네요.

가죽재킷 하이라이트


원래 스위치온은 사녹없이 본방에서만 볼 수 있는지라 본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 저는 지금까지 못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행복했지 뭐예요.

 
 

 

이번 활동 첫 1위 


그리고 사전에 본방 당첨돼서 본방도 들어갔다 왔는데요.
더 뜻깊었던 게 이번 활동의 첫 1위를 한 날이어서 1위 하는 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좋았어요.
거기다 라이브 실력도 어찌나 좋은지 어깨가 뿅뿅 올라갔어요. 

 
 
3.20 쇼챔피언
폼림픽 또또 실패.
작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얼론 활동 때도 이렇지 않았는데!
씁쓸하지만 하이라이트를 막차를 타고 일산 근처 사는 언니네 집에서 자고 다음날 새벽에 현참 줄을 섰습니다.
쇼챔도 MBC라서 웬만하면 다 들여보내주시는지라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이번에도 현참 성공!
다행히 잘 보고 올 수 있었어요.
쇼챔은 음방 중 가장 시야가 좋기 때문에 꼭 가야만 합니다.
현참으로 간 거라 뒷줄임에도 너무나 가깝게 잘 보고 왔어요.
거기다 더쇼와 마찬가지로 스위치온 사녹까지 볼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거기다 디지팩 앨범 착장 바디에 제가 젤 좋아하는 볼캡기광 스위치온이라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너무 너무나 행복했던 쇼챔이었어요.

착장이 미쳤던 쇼챔


 
3.21 엠카운트다운
본방만 한다 해서 15명만 뽑아 아쉬웠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고 폼림픽을 해봤으나 역시나 실패!
착장 너무 예뻤는데(특히나 안경두준 레전드) 이 착장을 15명만 보다니 안타까울 지경이었어요.
상큼상큼 봄느낌 물씬이라 정말 좋았네요.

봄이다 봄

 
 
3.22 뮤직뱅크
전전날에 사녹이 더 이상 없을 수도 있다는 두준님의 말을 듣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녹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또 떨어진 폼림픽.
얌전히 회사에서 일했는데요.

바버샵 착장


세상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하이라이트가 1위를 하지 않았겠어요?
퇴근하면서 보는데 너무 기뻐서 눈물이 찔끔 났네요.


라이트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얻어낸 상이라 정말 소중했어요.
나중에 뮤뱅 1위 앵콜무대 보니까 멤버들이 울어서 마음이 찡했네요.
특히나 막내 동운님이 많이 울어서 더더욱요.

 

 
 
3.23 음악중심 결방(야구 중계)
 
3.24 인기가요(막방)
저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무려 n번째로 선착에 든 거죠!
절절포 끝끝아가 아닐 수 없어요!
덕분에 1열에서 바디도 보고, 본방도 들어가서 행복했네요.
거기다 마지막이라고 포카가 4장!
스위치온 착장 포카라 행복 max!

tmi로 지인들이 유닛포카에 싸인폴라까지 당첨돼서 기쁨은 배가 되었어요.(저는 단체포카 받았어요)
오늘 무대 착장은 왕자님 같은 의상이라 눈이 번쩍 뜨이더라고요.
특히나 윤두준 님의 북부대공미.. 감탄의 감탄이 나왔습니다.

왕자님 왕자님 우리 왕자님


다만 아쉬웠던 것은 단체 사녹이라 (여자)아이들, 템페스트 팬분과 같이 들어가서 봤었거든요.
그래서 멤버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적었어요.
막방인데 약간의 소회를 풀 시간도 없었다는 게 아쉽네요.

 
그리고 앞번호 때라 본방도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한 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작은 이벤트를 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이트의 모든 이유 하이라이트'


카드 섹션 이벤트를 했는데 왼편 뒷좌석이라 걱정했는데 멤버들이 봐줘서 다행이었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응원하고 소리치지 않았나 싶은데 통했네요.
암튼 모든 활동이 끝나고 지인들하고 가볍지 않은(?) 뒤풀이를 신나게 하고 막차 타고 집에 갔습니다.

 
 
2주 활동의 결과입니다
중간에 빈 거는 현참 스티커 못 받거나 스티커 붙이는 걸 잊어서 빈 건데 그래도 암튼 총 7번 갔다 왔으니 많이 갔다 왔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힘들 때인데 그래서 일부러 더 하이라이트 보면서 잊으려고 노력했던 것도 있었어요.
체력을 끌어다 썼는지 제가 무대 뛴 것도 아닌데 앓아눕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정신적으로는 덕분에 잘 이겨냈어요!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할 수 있다면 전하고 싶네요. 
사랑해요,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 BODY 활동은 끝났지만, 지금까지 좋은 음원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좋은 곡입니다.
많이 들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그리고 BODY 외에도 Switch On, Feel Your Love, How to Love, In My Head 앨범 수록곡 모두 좋은 곡들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요섭님의 활동 소회

마지막으로 요섭님이 올려준 막방 소감(눈물이 좔좔 이었습니다)을 마지막으로 이 글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끝!

 
다음 글은 아마도 이기광 님 생일 카페 투어 후기가 될 것 같네요.
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잠깐!
잠들기 직전에 공식계정에 새로운 글과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LIGHTS GO ON, AGAIN
2024.05.10-12 
15주년 기념 콘서트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하이라이트X비스트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요!
뷰티 모여!!!!!
이름이 바뀐 후로 공식적으로 언급된 건 처음인데요.
거기다가 멤버들 인스타 소개글에도 비스트가 들어가서 덕후 심장은 요동치는 중!
하이라이트X비스트 15주년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구독, 공감(하트), 댓글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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