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부유방 수술입니다.
요즘 제가 과거에 쓴 부유방 수술 관련 글을 읽는 분들이 좀 있으신 것 같아서요.
오랜만에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재작년 9월에 수술을 받았으니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참고로 저는 절개술로 지방흡입과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어요.
저의 수술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들은 앞서 적었던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대한 자세히 작성해보려고 노력했던 글이니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부유방 수술 이후 걱정되는 것은 크게 4가지라고 생각해요.
흉터, 착색, 주름, 재발.
위 4가지에 맞춰 수술 후 2년이 지난 저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 하나하나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
흉터
흉터는 결론부터 말하면 남았어요.
근데 심하진 않고 수술 부위에 하얗게 선이 가 있는 정도에요.
살면서 만세 할 일이 많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보기 흉한 흉터는 아니어서 나름 만족해하고 있어요.
착색
착색은 깨끗이 없어졌어요.
수술하고 3개월 넘게 오돌토돌하고 착색이 있었는데 지금은 멀쩡합니다.
착색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었죠.
주름
주름은 비슷합니다.
크게 좋아지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태예요.
근데 막 보기 흉한 주름은 아니어서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나시티 못 입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재발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재발했습니다.
유선조직을 완전히 걷어낼 수는 없기 때문에 재발할 수도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 그게 제가 될 줄은 몰랐죠.
수술하고 일 년 반정도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요.
반년 전부터 몽우리가 다시 잡히고 생리일자가 다가오면 통증이 생겼어요.
그래도 예전만큼 극심한 무거움과 통증이 동반하진 않아서 일단 두고 보고 있습니다.
다시 수술받기 두렵기도 하고 또 수술했다 재발하면 더 슬플 것 같기도 하고요.
암튼 고민이 좀 됩니다.
만약 그럴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다시 수술을 받게 된다면 후기 꼭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아주 드물긴 하지만 가끔씩 수술 부위 쪽이 뭉칠 때가 있어요.
2년이 넘었는데도 감각이 둔탁한 느낌과 함께 뭉칠 때가 있더라고요.
참고로 말씀드려요.
오랜만에 부유방 수술 후기 남겨봤어요.
부유방 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 수술 후 경과가 걱정되시는 분들께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저도 다른 분들 후기 보면서 용기도 얻고 꿀팁도 얻고 그랬으니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공감(하트), 댓글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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