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플라잉 요가가 생각보다 힘드네요.
드라마는 봤지만 뻗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11화, 12화 한꺼번에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처럼 상세 줄거리는 건너뛰고 리뷰로만 진행해볼게요.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드라마 소개
채널 ENA
방송시간 수, 목 오후 9:00 (첫방 2022년 6월 29일~ , 16부작)
소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 지니, 낭만크루
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스트리밍 시즌, 넷플릭스
출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 등
ENA 채널 정보
skyLift : 34번
olleh tv : 29번
Btv : 40번
U+tv : 72번
LG HelloVision : 45번
DLIVE : 58번
Btv케이블 : 57번
CMB : 71번
HCN : 141번
11-12화 리뷰
저는 11화도 재밌게 봤는데, 평이 엇갈리네요.
그걸 반영하듯 시청률이 1% 내려가 14.2%를 기록했네요.
계속 쭉쭉 치고 올라갈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게 됐어요.
12화는 어떻게 나올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11화는 불법 도박장에서의 로또 1등 당첨금을 둘러싼 사건이었고, 12화는 여성차별적 구조조정에 관한 노사분쟁이었어요.
11화는 보다 자세히 이야기하면 도박판에서 만난 세 친구가 판돈으로 로또를 사서 셋 중 1명이라도 당첨되면 똑같이 나누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정말로 1등에 당첨되자 그런 약속 한 적 없다며 잡아떼면서 법정까지 오게된 사건이었습니다.
불법 도박의 판돈으로 구매한 로또라 법리상 사건 성립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승소가 가능할까 했는데 승소를 해서 신기해했는데, 거기다 승소 이후 확 돌변한 남편 모습에 부들부들하면서 봤는데 실화인 사건이라 놀랬습니다.
거기다 현실은 더더 막장이라 더 놀랬네요.
▼실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
세상 사랑꾼 남편에서 쓰레기로 돌변한 신일수로 열연한 허동원 배우님, 헌신적이었으나 남편에게 배신을 당한 성은지 역의 박지연 배우님, 거짓 증언으로 승소에 도움을 준 커피장이자 불륜녀 최다혜 역의 서혜원 배우님까지 배우분들의 열연이 빛났던 회차이지 않았나 싶네요.
매회차 특별출연 해주신 배우분들 모두 모두 좋았지만요.
11화가 뭔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허동원 배우님과 박지연 배우님의 연기도 리얼해서 감탄하면서 봤는데요.
특히나 환혼에서 소이 역으로 출연 중인 서혜원 배우님 컷수가 많지 않음에도 장면 장면 인상깊게 연기해주시더라고요.
동작, 시선에서 서사가 묻어나는 연기랄까요.
저 인물이 어떤 인물이구나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정말 앞으로가 더더 기대되는 배우라 생각합니다.
12화는 미르생명에서 사내부부 대상으로 아내쪽에 '당신이 퇴사하지 않으면 남편이 무급휴가 대상이 된다며' 희망퇴직을 종용한 것에 대해 성차별적 구조조정이라며 소를 제기한 사건이었는데요.
비록 원고측이 패소했지만, 류재숙 변호사와 원고들이 더 많은 응원을 받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진 쪽이 더 행복해보이는 모습이 보여졌어요.
한바다에서 승소했지만, 다들 맘이 편치 않은 모습이 그려졌죠.
더군다나 직원들에게 퇴사를 종용했던 문종철 인사부장은 짤리게 되죠.
결론적으로는 회사만 좋은 씁쓸한 엔딩이었네요.
류재숙 변호사 역으로 나오신 이봉련 배우님이 반가웠던 회차이기도 했는데요.
'스위트홈', '갯마을 차차차'에서 멋진 연기 보여주셨던 분이라 기대했었는데, 역시 좋았어요.
우영우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변호사의 모습을 제시해주기에 적절한 캐스팅이었달까요.
인간미 넘치면서 열정 있는 변호사 너무 찰떡이었어요.
변호사 역할 하시는 거 저는 처음 보는데 굉장히 좋았어서 만약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즌제가 된다면 한번 더 뵙고 싶네요.
아님 다른 작품에서 길게 뵈도 좋고요.
암튼 이번 회차들은 우영우와 이준호의 연애 이야기(나도 섭섭했다, 영우야. 사귀는게 아니면 뭐니.), 권모술수 권민우의 뒷공작(실패했지만 열받음), 정명석 변호사의 건강이상(서브아빠, 안돼...) 등 메인 인물들의 서사들을 풀어가야 할 게 많아 법정씬에는 힘을 좀 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의 힘보다는 배우분들의 연기가 오히려 더 돋보였던 것 같기도 해요.
이야기의 울림이 크진 않아 이번 리뷰는 배우분들 위주로 평을 남겨보았습니다.
다음편은 사건 때문에 제주도에 다같이 가게 되는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네요.
다음 회차들도 기대해보며 이만 글 줄일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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