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환혼 13화 리뷰(스포 포함)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환혼을 어제도 챙겨보고 왔는데요.

그 리뷰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드라마 리뷰] 환혼 13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소개

채널 TVN
방송시간 토, 일 오후 9:10 (첫방 2022년 6월 18일~ , 20부작)
소개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
연출 박준화, 장양호
극본 홍정은, 홍미란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13화 줄거리

수성대에 무덕의 손끝이 닿자, 수성대의 하늘이 열린다.

수성직 술사의 수기로만 열리는데 무덕의 수기를 받아 열린 것으로 보인다.

열린 수성대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수성대의 석판이 일부 깨지게 된다.

무덕은 힘을 쓴 대가인지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 그런 그녀를 데리고 나가보려 하지만, 수기로 문이 잠겨 있어 나갈 수 없던 장욱은 음양옥을 이용해 세자를 불러낸다.

수성대에 일어난 소란에 찾아온 진무에게는 음양옥을 석화된 김내관의 몸에 숨겼다며 세자가 그쪽으로 가고 있다 진무를 유인 한다.

그 사이 찾아온 세자에게 모든 사실을 고하고, 박진까지 불러오나 김내관은 얼음돌의 힘으로 되살아났다.

박진도 장욱의 거짓말이 아님을 알지만, 일단 장욱의 잘못인 걸로 해서 물러난다.

대신 송림에서 수성대를 고치겠다고 하여 정진각 술사들이 천부관에 들어갈 빌미를 만들어 낸다.

장욱을 천부관에 남겨 벌을 받게 하라는 진무의 말을 무덕이 호들갑 떨어 송림에서 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박진은 벌을 주기로 했으니 장욱에게 집에서 근신하라고 명한다.

무덕은 장욱이 본인에게 잡아먹힐까 두려워 거리를 두자 하지만, 장욱은 얼음돌을 없애려는 박진보다 먼저 찾겠다 하며 무덕에게 더 다가간다.

집에 도착한 장욱과 무덕은 이선생을 만나게 되는데, 이선생이 낚시를 가자는 제안에 장욱은 수련해야 한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이선생이 낚시하자는 물고기는 경천대호의 수기를 머금은 금등어로 치수 이상의 술사들만 잡을 수 있는 진짜 물고기가 아닌 경천대호의 수기 덩어리다.

그 사실을 안 무덕의 성화에 장욱은 경천대호에 가서 금등어 낚시를 하며 치수가 되는 훈련을 받게 된다.

한편, 소이는 진부연이 되기 위해 진무에 의해서 작은 점부터 상처까지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때 자신을 구해줬던 공자가 서율 임을 알고는 자신이 진부연이 되면 서율을 욕심내도 된다고 생각한다.

김도주는 이선생을 통해 죽은 조충, 조영(낙수의 진명)이 장강과 엮어있음을 알게 되고 그들의 제사를 준비한다.

그 옆에서 준비를 도운 무덕은 제사상을 보며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서율은 이제 근신이 풀렸다며 장욱에게 전하며, 정진각에서의 수련은 치수에 오를 때까지라고 아버지와 약속했다며 곧 서호성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갈 때 데려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때가 되면 이야기해주겠다며 장욱에게 전한다.

정진각으로 돌아오기 전 금등어를 잡았다는 장욱은 치수에 오른 것일까?

다시 마지막 대련을 하게 된 장욱.

근데 상과 대결 상대가 바뀌었다.

상은 무덕, 대결 상대는 서율이다.

과연 장욱은 이길 수 있을 것인가?

 

13화 리뷰

장욱과 무덕의 사랑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 했는데 장애물이 참 많네요.

서율이 장욱의 마지막 대련 상대를 자청하면서까지 무덕을 데려가려고 하는군요.

막 치수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 장욱이 과연 서율을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장욱은 서율과 무덕이 서로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긴 한데, 역대급 눈치 좋은 남주가 본인을 향한 무덕의 마음만 잘 모르는 게 약간 치이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장욱이 믿을 만하면 자꾸 일이 생겨서 쉽지 않긴 하죠.

그래도 다른 건 다 눈치채면서 말이죠.

무덕이 워낙 표현을 눌러두고 있어 더 그렇긴 할 테지만, 장욱이 잘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가짜 진부연이 되기 위해 소이가 만들어낸 점과 상처 모두 무덕이의 몸에도 있네요.

역시 무덕이가 진부연이었던 게 맞아요.

이 와중에 가짜 진부연이 될 소이는 서율까지 넘보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나오면 화가 날 일이 많겠어요.

자신이 들킬까 봐 오히려 무덕이를 괴롭히게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 고구마 구간은 후딱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과거 얼음돌을 경천대호에서 꺼냈던 어린 진부연이 하늘의 힘으로 얼음돌을 없애려고 했었던 사실이 나왔는데요.

진무가 그런 그녀를 물에 빠뜨림으로써 얼음돌을 빼앗았던 거고요.

그런 엄청난 수기를 가진 진부연과 치수의 경지에 오른 낙수가 만났으니 제대로 수기를 다루게 된다면 엄청나겠어요.

아무튼 진무는 여러모로 모든 일의 원흉이네요.

진호경이 지금이야 진무에게 속아 송림하고까지 척을 졌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진무는 편히 죽지도 못하겠어요.

어서 진무가 참교육 받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4화에는 드디어 장욱과 무덕의 키스신이 나오네요.

어떤 스토리를 통해 키스신이 나오는 것일지 엄청 기대가 됩니다.

14화를 기다리며 이만 글은 마무리할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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