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환혼 14화 리뷰(스포 포함)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어제도 환혼을 즐겁게 보고 왔는데요.
리뷰 빼먹을 수도 없겠죠?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드라마 리뷰] 환혼 13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소개

채널 TVN
방송시간 토, 일 오후 9:10 (첫방 2022년 6월 18일~ , 20부작)
소개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
연출 박준화, 장양호
극본 홍정은, 홍미란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출연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인수, 아린 등

14화 줄거리

이선생은 천재들은 세상을 구할 수도 혹은 세상을 혼란에 빠트릴 수도 있다며 이야기하는데, 장욱을 지켜만 볼 거냐는 박진의 말에 없애야 하는 힘이라면 직접 없애겠다 답한다.
한편, 세자는 장욱이 지면 음양옥을 없애겠다 했는데 무덕이 목숨을 걸만큼의 마음이라면 증표가 없어진다고 해서 없어질 마음이겠냐 하자, 심술이 난 세자는 무덕에게 너 자신을 걸어라하며 음양옥은 우물에 던져버린다.
무덕은 애처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알겠다 한다.

세자는 장욱을 반드시 이길 사람을 찾다 서율에게 부탁하고 서율은 무덕을 자신에게 데려오기 위해 대련하기로 한다.
그렇게 서율과 싸우게 된 장욱은 그동안 싸웠던 자들의 술법을 조금씩 익힌 것을 따라 하며 상대를 한다.
거기다 탄수법을 제대로 했으나 결국 서율에게 지고 말았다.
그래서 서율을 모시게 된 무덕.
서율은 자신을 모실 필요 없다고 원하는 대로 해도 좋으니 한 가지만 꼭 들어달라 부탁한다.
정진각 수련 끝나고 서호성으로 갈 때 데려갈 사람이 있다며 나중에 꼭 도와달라는 것.
무덕은 알겠다고 한다.
박진은 장욱이 치수에 올랐다는 소식에 찾아갔다 이선생의 김도주에 대한 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서율은 서호성을 오가는 전서구 부르는 법을 무덕에게 알려주고 있는데, 장욱은 다친 자신은 찾아오지 않으면서 서율과 다정히 있는 무덕을 보며 맘이 아프다.

무덕은 사실 세자가 버린 음양옥을 찾지 못해 염치가 없어 장욱을 보러 가지 못하고 있었고, 매일 음양옥을 찾으려 노력 중이다.
왕은 환혼인이 궁 안에 있을 거라 생각해 불안증이 심해졌는데, 왕의 지병을 고치기 위해 올라온 허윤옥이 이선생을 궁에 불러보는 게 어떻겠냐 간언 한다.
진호경은 거듭되는 실패에 신경증이 극에 달했고, 그에 시무룩해하는 진초연에게 아버지 진우탁이 장신구를 선물하는데, 머리 장신구를 달아주는 척하며 진초연에게 피를 내고 그 후 붉은 무언가를 빼낸다.
도성에서 소이와 마주친 자들을 끌고 온 진무는 그들을 환혼인의 먹이로 준다.
진무는 소이에게 배신하면 너도 저리 된다고 알려주며, 또 너를 아는 자가 있냐 묻고 이에 고개를 끄덕이는 소이.
세자도 음양옥이 찾는데 한 발 앞서 무덕이가 음양옥을 찾았다.
이에 세자는 그 자리를 떠나는데 정진각 술사들이 나타나 무덕에게 장욱 험담을 한다.
참지 못한 무덕이 한 소리하다 무덕이 술사들과 싸울뻔했으나 떠났던 세자가 다시 나타나 널 해하는 자가 있으면 나에게 고하라 말한다.

음양옥을 찾아 신난 무덕은 장욱에게 달려가나 허윤옥과 있는 장욱의 모습에 심통이 나고 괜히 아닌 걸 알면서 단근했냐며 아닌 걸 증명해 보이라고 하다 포옹에 첫 입맞춤까지 하게 된다.
이선생의 입궁 날 장욱과 서율, 박당구가 호위로 가게 된다.
무덕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박진은 무덕을 사리촌에서 도성으로 데려온 거간꾼 김씨를 불러 무덕에게 묻는데 다행히 장욱이 미리 주월에게 부탁해둔 게 있어 잘 넘어간다.
소이가 도성에 올라왔다며 조심하라 이른 거간꾼 김씨에게 소이가 누구인지 자세히 물어보러 무덕이 찾아갔다가 이미 죽임을 당한 김씨를 발견한다.
그때 나타난 박진이 무덕에게 네가 죽였냐며 칼을 들이미는데.

한편, 궁에서는 이선생은 자신이 젊은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가 본인이 환혼인이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환혼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과연 무덕은 이 위기를 넘어갈 수 있을까?
궁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14화 리뷰

마지막에 충격의 연속이었네요.
이선생이 환혼인이라니, 진짜일지 아니면 궁의 환혼인들을 떠보기 위함인지 궁금하네요.
왠지 후자일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이선생 본인이 환혼인을 알아볼 수 있다면 굳이 귀구를 진 씨 집안에서 빼내 삽사리 몸에 넣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소이를 철저히 진부연으로 만들기 위해 소이를 아는 자들을 죽이기 시작하는 진무.
소름 끼치네요.
근데 그것 때문에 무덕이 박진의 오해를 살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어떻게 눈앞에 닥친 위기를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점점 더 큰 위기들이 다가오지만, 그만큼 로맨스도 깊어지네요.
드디어 장욱과 무덕이가 입맞춤을 했네요.
14화 만에 드디어!
근데 아직도 썸인 거 사실인가요?
도대체 언제까지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로 지낼 건지.
대놓고 달달한 거 좀 보고 싶네요, 정말.
서율이는 무덕이 서호성 데려갈 계획 착실히 쌓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사실 무덕이만 마음 열면 끝인데, 상황이 영 어렵긴 하죠.
둘의 마음은 확고한데, 둘 주변이 어지러워요.
둘 다 어찌나 매력덩어리들인지.
그나마 장욱은 진초연은 박당구에게 가서 허윤옥만 남았지만, 무덕이는 서율에 세자에 경쟁이 치열하네요.
또 다른 중년의 사랑도 치열한데요.
박진과 김도주, 그리고 이선생.
이 셋의 사랑도 어떻게 정리될지 두근두근합니다.
일단 이선생이 박진을 향한 김도주의 마음을 눈치챈 것 같은데 말이죠.
이 와중에 눈치 없는 박진은 김도주가 아직도 장강을 못 잊었다고 삽질하고 있고요.
암튼 이 수많은 사랑의 짝대기들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합니다.
이번 회차도 꿀잼이었던 환혼입니다.
갈수록 더 재밌어지네요.
다음 회차도 기대하며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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