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도 구필수는 없다 본방 사수하고 왔습니다.
그럼 7화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드라마 리뷰] 구필수는 없다 7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정보
채널 ENA
방송시간 수, 목 오후 9:00
소개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기획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캐빈 74, 오즈아레나(와이낫미디어의 자회사)
연출 최도훈, 육정용
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출연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
채널 정보
skyLift : 34번
olleh tv : 29번
Btv : 40번
U+tv : 72번
LG HelloVision : 45번
DLIVE : 58번
Btv케이블 : 57번
CMB : 71번
HCN : 141번
*시즌과 올레티비는 본방 직후 10시 30분 바로 공개
넷플릭스는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 공개
7화 줄거리
안나와 있다가 아빠인 필수와 만나게 된 준표.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생긴 준표가 그저 필수는 나중에 안나랑 치킨 먹으러 오라고 한다.
집들이 이후 성미를 집까지 바래다주는 은호.
은호는 대학시절 자신이 성미를 좋아했음을 고백하고, 많이 늙었다며 너스레를 떠는 성미에게 너는 그 자체로 여전히 빛난다고 말해준다.
그 순간도 잠시, 준표 친구 엄마들이 나타나고, 본인들도 초대해달라는 요청에 엉겁결에 은호 집들이 약속이 한번 더 잡히게 된다.
은호의 말에 설렜던 성미.
필수에게도 그런 긍정의 말을 들어보고 싶지만, 피곤에 찌든 필수는 먼저 곯아떨어져버린다.
번번이 실망만 하게 되는 성미이다.
그리고 은호의 정체가 밝혀진다.
알고 보니 은호는 골든 큐피드가 몸 담고 있는 VC지니의 아시아 총괄이었다.
VC지니 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차유진과 과거 직장 선후배 사이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뭔가 긴장감이 느껴지는 듯하다.
한편, 필수와 정석은 담보 웨딩 구두 주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정석이 수제화 만든 곳을 알아내서 그곳을 통해 연락처와 집주소를 알아냈으나, 전화는 받지 않고, 집은 이미 이사하고 없는 상황.
부동산을 통해 아직 동네에 있음을 알았지만,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난감하다.
그러던 중 동네 꼬마가 괴롭힘 받는 장면을 목격한 필수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말리러 가는 사이 너는 엄마 없지 않냐고 놀리는 친구에게 달려드는 동네 꼬마.
다급히 말리고 보니 그들이 그토록 찾던 웨딩 구두 주인의 아들이었다.
아빠 친구라는 말에 본인의 집을 쉽게 알려주는 그 아이를 따라 집에 가보니, 집은 쓰레기 천지고, 아이가 먹을 거라고는 라면 부스러기 밖에 없는 상황.
아이도 아빠가 언제 올지 모른다고 하고, 이런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던 필수가 장을 봐서 아이 먹을 음식을 만들려고 하나, 그때 성미가 가게로 찾아오겠다는 연락이 오고, 필수는 황급히 떠난다.
성미가 오겠다고 해서 갔으나 오히려 은호와 이야기하게 되는 필수.
은호는 필수에게 첫사랑에게 과거 사랑했음을 고백했다며 말해준다.
필수는 본인의 와이프가 그 대상인지도 모르고 뜨거운 사랑이 다시 불타오르는 거냐며 허허실실이다.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였던 천만금 여사는 필수의 가게 앞에서 우연히 만난 성미를 분위기 좋은 곳으로 데려가 밥을 먹인다.
잘 먹는 성미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천만금 여사.
둘은 서로의 이야기를 조금씩 하며 조금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리고 준표에게 본인이 아픈 걸 들킨 천만금 여사.
준표에게 엄마 아빠에게는 말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다.
준표는 할머니가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말을 건네고, 천만금 여사는 감동받은 듯하다.
골든 큐피드에 계속 다니고 있는 오슬기는 정석의 아이디어를 훔쳐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표와 팀장을 보면서 속이 부글부글 끓고, 결국 회사를 때려치우기로 한다.
둘이 정석의 아이디어를 훔쳤음을 이야기하는 녹취파일을 보여주며 정석에게 특허권과 동네 친구 24의 정상 운영이 되게끔 해주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협박을 한다.
한편, 처음에는 아이에게 오지랖 부린다고 하던 정석은 차마 기대감에 차 있던 아이를 두고 떠날 수 없어, 밥도 해서 먹이고, 그 집에서 같이 자고, 다음날 집 청소까지 한다.
필수는 그런 정석이 기특하고, 그때 밖에서 큰 소리가 나는데, 나가보니 구두 주인이 술에 취해 문 앞에 쓰러져있다.
필수는 바로 천만금 여사를 모셔오고, 구두는 비로소 구두 주인에게 돌아가게 된다.
천만금 여사가 떠나고, 필수는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한다.
10살짜리 아들의 아빠는 술퍼맨이 아닌, 슈퍼맨이 되어야 한다고.
죽은 아이 엄마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면서, 친구와 가족이 있지 않냐며 열심히 살라고 조언한다.
정석은 아이가 엄마에 대해 궁금해한다며, 하지만 본인을 낳다가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걸 알면 아이가 힘들어할 것 같아 이야기하지 않았음을 필수에게 털어놓는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필수는 아이에게 엄마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며 또 정석과 대립하게 되는데..
그리고 은호의 조언에 따라 들었던 주식이 대박 나자 필수에게 알려주러 가게로 달려온 성미.
둘은 같이 퇴근하는데, 그때 나타난 은호.
드디어 성미의 남편이 필수임을 알게 된 것.
과연 셋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리뷰
마음이 따뜻하고 의협심이 있는 구필수를 만나 정석이 바뀌어가는 모습이 많이 드러난 회차였던 것 같아요.
오지라퍼지만 필수가 하는 행동과 말들 너무 따스해요.
필수를 보고 있노라면 인류애가 샘솟는 것 같아요.
그런 필수와 달리 정석의 타고난 심성이 착한데도,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보니 츤데레에 가까웠는데요.
오늘 회차에서 아버지로부터 방임된 아이를 차마 두고 가지 못해 밥도 해서 먹이고, 청소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담보 찾기를 통해서 얻게 된 경험들이 나중에 어떻게 정석이 만드는 앱에 녹아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회차에서는 떡밥들이 많이 풀렸는데요.
우선, 작가라던 은호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어요.
VC지니의 아시아 총괄이라니, 어떤 변수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또한, 필수가 성미의 남편이라는 걸 회차의 마지막에 알게 되었는데요.
셋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궁금해지네요.
두 번째로는 천만금 여사가 시한부임이 밝혀졌습니다.
왠지 당분간만이면 나가겠다는 천만금 여사의 말에 그렇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그리고 가랑비에 옷 젖듯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필수네 가족과 천만금 여사의 모습도 그려졌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걸로 봤을 땐 천만금 여사가 그렇게 악독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바뀐 건지 아님 오해가 있었던 건 아닌지 헷갈리네요.
다음 회차에서 천만금 여사의 과거가 좀 더 풀리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미스터리가 약간 가미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고 있노라면 미소 짓게 만드는 힐링 드라마라 더더욱 꼬박꼬박 챙겨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뭔가 발암 구간이 나올 것 같을 때도 크게 걱정이 안 되는 드라마네요.
다음 회차도 기대하며 이만 줄일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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