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구필수는 없다 4화 리뷰(스포 포함)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도 구필수는 없다 본방사수하고 왔습니다.

오늘의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드라마 리뷰] 구필수는 없다 4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정보

채널 ENA 

방송시간 수, 목 오후 9:00 

소개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기획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캐빈74, 오즈아레나(와이낫미디어의 자회사)

연출 최도훈, 육정용

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출연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

 

 

4화 줄거리

필수와 정석은 천만금 여사가 칼로 청년을 해치는 줄 알고 놀라서 막아서고, 그 틈을 타 청년은 도망간다.

천만금 여사는 필수와 정석 때문에 청년을 놓쳤다며, 내일까지 청년을 데려오지 못하면 둘 다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

청년의 이름은 김건우로, 김건우의 아버지는 요리사였다.

천만금 여사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하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칼을 천만금 여사에게 담보로 맡긴 것.

아들에게도 물려주고자 했던 소중한 칼까지 맡겼으나, 결국 끝까지 돈을 갚지 못하고 사망했다.

천만금 여사는 김건우에게 칼을 돌려주려고 했을 뿐이나, 김건우는 아버지의 빚을 갚으라고 하는 줄 알고 도망쳤던 것이다.

필수는 김건우가 묵고 있던 호텔 앞에서 잠복에 돌입하고, 정석은 동네 친구 24 앱을 통해 도와줄 사람을 구한다.

정석을 도와주겠다고 온 사람은 오슬기(정다은 배우)라는 앱디자이너로 현재 정석을 배신한 친구들과 같이 일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정석의 상황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정의로운 성격의 오슬기는 정석의 이야기를 듣고 사채업자를 돕는 거면 싫다고 하다가 나쁜 뜻으로 찾는 게 아니고 칼을 돌려주려고 하는 거니 도와달라는 정석의 설득에 넘어가 김건우를 찾는 네 컷 만화를 그려준다.

이후 다시 필수와 합류한 정석 앞에 김건우가 나타나고, 필사의 추적을 펼치나 놓치고 만다.

다음날 김건우가 중국으로 떠나는 배편을 예약했다는 소식에 달려가나, 김건우는 배편을 취소해버린다.

희망을 잃은 정석 앞에 절망적이지만 필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한다.

마침 오슬기의 네 컷 만화를 보고 제보가 오고, 천만금 여사와 같이 제보 장소로 달려가 결국 칼을 무사히 돌려주게 된다.

한편, 성미 본인도 잊고 있던 생일을 옛 대학 동창인 황은호(김태훈 배우)가 챙겨준다.

정작 가족들은 생일을 챙겨주지 않으니 이해하면서도 서운한 성미다.

다음날 불현듯 생각난 필수가 뒤늦게 준표와 성미의 남동생과 함께 축하해보지만 성미는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 듯하다.

그리고 준표를 찾아온 그의 랜선 여자 친구 조안나(김지영 배우)!

준표는 본인 때문에 한국에 온건가 설렜지만, 한국에서 아이돌 오디션 1차 합격해서 들어왔다는 말에 실망한다.

아무튼 오디션에 최종 합격하면 한국에 계속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속으로 좋아하며 응원해준다.

근데 알고 보니 한국에서 신세 지고 있다던 이모 집이 본인 친구의 집인걸 알게 되고, 준표의 친구는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천만금 여사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던 지하실을 필수에게 직접 보여주는데, 과연 그곳엔 무엇이 있는 것일까?

 

 

 

리뷰

오늘은 주된 스토리가 천만금 여사의 사람 찾기여서 약간 수사물 같기도 했는데요. 

필수와 정석의 공조가 시작되면서 티격태격 케미가 좋더라고요.

그리고 둘의 절박함도 보여서 짠하기도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극이 경쾌한데 내공 있는 배우분들이셔서 그런지 짠할 땐 또 확 감정 이입되더라고요.

단짠단짠의 매력을 두 분이 끌어올리시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구필수 역의 곽도원 배우님이 이렇게 귀여운 아저씨 연기를 잘하실 줄 몰랐는데, 놀라웠어요.

오늘 애교 연기 오그라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귀여우시더라고요.

이렇게 곽며드는 걸까요?

정석 역의 윤두준 배우님도 연기한다는 느낌이 안 들고 이미 캐릭터에 확실히 녹아들어 계셔서 정석으로만 보여요.

편안하게 연기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성미 에피소드 아슬아슬하네요.

왠지 성미가 황은호에게 흔들리는 씬들이 보일 것 같은데, 고구마로만 흘러가지 않길 바라요.

젊을 때는 메이퀸으로 불리던 성미가 지금은 평범한 아줌마가 되어 삶에 지쳐가는 게 공감이 되긴 하는데, 황은호와 엮는 게 많이 나오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좀 불편하더라고요.

아무튼 이번 회차에서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천만금 여사님의 이면을 약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세간에서 알고 있는 것처럼 악독하기만 한 사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추측해보기로는 담보로 받았던 물건들을 다 다시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하시는 게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무슨 사연이 있으신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말이에요.

왜 필수에게 지하실을 보여주시는지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데,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하네요.

다음 주도 본방사수 꼭 해야겠어요.

아 그리고 이번주부터 넷플릭스에 매주 수요일마다 '구필수는없다'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1회가 올라가 있으니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본방사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고요.

skyLift : 34번

olleh tv : 29번

Btv : 40번

U+tv : 72번

LG HelloVision : 45번

DLIVE : 58번

Btv케이블 : 57번

CMB : 71번

HCN : 141번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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