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찾아온 곰파다입니다.
저에게 금요일은 어겐마데이죠!
본방사수 열심히 하고 온 만큼 리뷰 가열차게 달려보겠습니다~!
[드라마 리뷰] 어게인 마이 라이프 11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정보
- 방송사 SBS
- 방송시간 금, 토 밤 10시
- 연출 한철수, 김용민
- 극본 제이, 김율
- 각색 이병헌
-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 출연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최광일, 김재경, 홍비라
11화 줄거리
조태섭은 천하그룹의 장남을 손에 넣음으로써 본격적으로 천하그룹을 집어삼키려고 한다.
김건영 회장을 압박하지만 소용이 없자, 검찰을 움직여 천하그룹 비리를 조사하게 한다.
이를 통해 천하그룹의 차남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고, 차남을 빼내기 위해 김건영 회장이 직접 조태섭을 찾아가 무릎 꿇으며 읍소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그러자 김건영 회장은 과거 조태섭과 처음 손 잡았던 그때의 대화가 담긴 녹음테이프를 들려주며 협박한다.
이에 조태섭의 승인 아래 비서 김진우(김영훈 배우님)와 닥터K(현우성 배우님)가 김건영 주치의를 찾아가고, 김건영 회장은 사망한다.
희우는 자신이 과거를 바꿈으로써 김건영 회장의 죽음이 앞당겨진 것 같아 희아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희아는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희우에게서 의아함을 느끼고, 실장 박진혁(조성원 배우님)을 시켜 희우의 조사를 부탁한다.
희우는 한미를 통해서는 희아에 관한 기사가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상만을 통해서는 갖고 있던 재산들을 현금화하고, 전석규 부장검사와 지성호 검사와는 김석훈을 흔들 계획을 세워나간다.
뒷조사를 통해 희우의 재산 등을 알게 된 희아는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겠다며 희우에게 질문하고, 희우는 조태섭을 치기 위한 준비라며 더 나아가 희아가 천하그룹에 회장이 되도록 돕겠다고 한다.
반도 은행을 해치워 그들이 보유한 천하그룹 주식 15%를 희아에게 주겠다고 제안한다.
대신 회장이 된다면 정계와는 인연을 끊어야 된다는 조건을 건다.
희아는 어려운 조건 앞에 고민하지만, 마음을 다 잡는다.
시간이 지나 이민수의 미래 전자 공판이 열리고, 자신 있던 이민수의 생각과 달리 2년 6개월이라는 터무니없이 적은 형량의 재판 결과가 나온다.
한편, 희우는 김건영 회장의 죽음으로 인해 천하그룹에 대한 수사가 종결됨에 따라 검찰 내 입지가 흔들리게 된 김석훈을 조태섭과 갈라서게 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수사 지시가 떨어지지 않을 걸 알면서도 조태섭의 자금줄인 반도 은행에 대한 수사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김석훈에게 말함으로써, 김석훈에게 이 사건을 조사하면 조태섭을 압박할 카드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만든다.
김석훈은 역시나 수사 지시를 내리지 않았었지만, 조태섭이 검찰 총장의 자리를 두고 동부지검장과 자신을 저울질하고 있음을 알고는 태세 전환하여 희우에게 비밀조사를 지시한다.
희우는 조태섭에게도 카드를 쥐어 주겠다며, 조태섭을 찾아가는데.
과연, 조태섭과 김석훈은 갈라서게 될까?
리뷰
어겐마의 10화 시청률은 9.6%(닐슨 코리아 기준)로 요일당 비교했을 때는 또 상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곧 토요일 회차 분도 10%가 넘지 않을까 싶네요.
연일 상승하니 너무 기쁘네요.
그만큼 드라마가 재밌다는 반증이겠죠?
오늘 회차도 흥미진진했는데요.
조태섭은 자신의 마음대로 천하그룹을 얻을 수 없자 결국은 김건영 회장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국민을 위하는 척 가증스러운 조태섭이 어떤 인간인지 다시 한번 제대로 보여준 회차이지 않나 싶네요.
본인의 앞길을 막는다면 목숨 따위는 가볍게 없애버리는 소시오패스의 전형이었어요.
희우의 10화 대사 중 소설은 현실에 대한 반증이라는 식의 대사가 있었는데요.
이번 국회의원 출마자들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보니 남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줄거리에는 미처 못 썼는데, 한지현 실장의 오빠가 닥터K인 것 같더라고요.
원작에는 전혀 없던 스토리라 어떻게 풀릴지 감도 안 오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어서 두 남매가 조태섭 밑에서 일하게 됐는지 궁금해지네요.
한지현 실장의 스토리가 거의 풀린 게 없어서 너무 궁금했는데, 앞으로는 조금씩 풀리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그나저나 희우역의 이준기 배우님 연기는 연신 감탄만 나오네요.
대본에는 어떻게 나와있는지 모르겠지만, 대사 없이 눈빛, 표정이나 사소한 동작들만으로도 개연성을 부여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어겐마는 알고 봐도 더 재밌는 신기한 드라마입니다.
(블루레이가 꼭 좀 나왔으면 싶어요...)
아무튼 12화는 보다 스펙터클할 것 같은 분위기이던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또 만나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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