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리뷰 쓰는 곰파다입니다.
오늘은 기대했던 대로 제 취향저격 내용이었는데요.
그럼 바로 리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드라마 리뷰] 어게인 마이 라이프 8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정보
- 방송시간 금, 토 밤 10시
- 연출 한철수, 김용민
- 극본 제이, 김율
- 각색 이병헌
-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 출연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최광일, 김재경, 홍비라
8화 줄거리
장일현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는 희우.
전석규는 장일현의 기업 스폰을, 지성호는 성진미의 국대 예술재단 비리를 조사한다.
그리고 희우는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고자 동분서주한다.
김산 지청의 오민국 사무관에게 장소 인근의 강력범죄자 신원조회를 부탁한다.
그리고 오사무관이 보내준 자료에서 뜻밖의 인물을 발견한다.
1회차 인생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범이었던 범죄자가 있었던 것.
직감적으로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생각한 희우는 진범에 대한 조사를 동부지검 규리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사건에 대한 장일현 쪽의 여론몰이는 상만을 통해 계속 정리한다.
조태섭은 천하그룹에서 조태섭이 밀고 있는 미래 반도체와의 거래를 하지 않기로 한 건에 대해 김건영 회장을 찾아와 압박을 가하지만, 희아는 데이터를 토대로 천하의 반도체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음을 피력한다.
희아의 자료에 일단은 수긍하는 듯해 보이는 조태섭.
하지만 과연 그가 그냥 넘어갈까?
한편, 민수는 미래 전자 수사 때문에 위에서부터 계속 질타를 받는 중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 희우가 기분을 풀어주고자 술자리를 제안한다.
그 자리에서 희우는 본인이 민수에 대해 조사했음을 밝히고, 민수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었으며 조태섭에 의해 불명예를 얻었음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같은 목표가 있기에 자신을 믿는다는 희수의 말에 민수는 언젠가 본인의 이야기를 너에게 다 털어놓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술잔을 넘긴다.
암튼 장일현은 그런 희우의 계획도 모른 채, 여대생 살인사건을 키워 미래 전자 사건을 순조롭게 여론에서 멀어지게 하고, 이를 통해 조태섭의 칭찬까지 받자 기고만장해진다.
더불어 희우는 판을 키우기 위해 장일현과 성진미의 열애설까지 한미를 통해 터트리는데 함정인 줄도 모르고, 세간의 관심이 장일현은 기꺼운 듯하다.
여대생 살인사건의 공판날, 장일현에게 대세가 기우는 듯했지만 규리가 나타나 진범이 잡혔음을 알린다.
희우는 본인이 알고 있던 정보를 규리에게 넘겨 끈질긴 잠복수사와 위기의 순간 나타난 이연석을 통해 무사히 진범을 잡을 수 있었다.
그렇게 장일현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으나, 자신의 연인이 된 성진미에 대한 조사를 전석규가 하고 있음을 알게 된 장일현은 그를 찾아가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서 김석훈 지검장의 이름으로 협박까지 하는데, 전석규의 방에 있는 도청장치를 통해 이 사실은 김석훈의 귀에 바로 들어간다.
김석훈은 전석규를 따로 불러 국대 예술재단 비리를 계속 수사할 것을 지시한다.
미래 전자 수사가 여론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조태섭은 아나운서의 몰래카메라 기사를 터트린다.
김석훈이 여대생 살인사건으로 인해 검찰에 대한 여론이 나빠짐을 토로하자 조태섭은 희생양을 세우라는 조언을 한다.
이에 김석훈은 장일현을 염두에 두는 듯한데, 과연 장일현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리뷰
본격 리뷰에 앞서 시청률부터 말씀드리자면, 7화의 시청률은 9.6%(닐슨코리아 기준)가 나왔습니다.
10%의 벽은 아쉽게 넘지 못했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금토극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최고 시청률은 11.4%를 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답답함 없이 시원한 사이다 같은 어겐마의 매력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시청자들도 사로잡고 있네요.
제 주변에서도 재밌다는 분들이 많아서 뿌듯하더라고요.
오늘 8화에는 여대생 살인사건 진범 찾기 및 장일현 제거 계획이 주된 내용이었는데요.
단서들을 모아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모습도 좋았지만 특히 좋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희수의 조력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일을 해, 사건이 해결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느 인물 하나 버리지 않고 진행되다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어겐마의 좋은 점 중 하나가 어느 인물 하나가 활약해서 해결되기보다는 그 안에 서로의 연대와 구원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 중심에 희우가 있기는 하지만, 희우가 모든 사건을 해결하지는 않는다는 점과 복수에 매몰되어 주변의 사람들을 저버리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이 여타 복수극들과는 다른 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수극의 탈을 쓴 힐링 드라마랄까요?
갈등이 첨예한 요즘 같은 세상에 단비 같은 드라마입니다.
현실은 갑갑할 때가 참 많은데, 어겐마를 보고 있노라면 미세먼지 가득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쓸어주는 기분이 들어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힐링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다음 회차에는 장일현이 드디어 떠날 것 같은데 말이죠.
캐릭터 자체는 나쁜 놈이지만 배우분 자체의 매력 때문인지 정이 들어버렸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다음 회차에는 드디어 황 의원 역에 유동근 배우님이 등장하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기대했던 부분인데 어떻게 나오실지 기대가 되네요.
빨리 다음 주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9화 예고편을 끝으로 이만 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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