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토만 기다리는 곰파다입니다.왜냐하면 어겐마가 하는 날이기 때문이죠!오늘도 즐겁게 시청하고 왔습니다.그럼 오늘의 리뷰 시작합니다!
[드라마 리뷰] 어게인 마이 라이프 5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정보
- 방송시간 금, 토 밤 10시
- 연출 한철수, 김용민
- 극본 제이, 김율
- 각색 이병헌
-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 출연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최광일, 김재경, 홍비라
5화 줄거리
1회차에서는 해외 기업에 합병되어 공중분해되었던 미래 자동차가 2회차에는 천하그룹으로 합병되었다.
조태섭은 미래 자동차의 노조갈등을 해결한 정치인으로 세상에 알려진다.
희우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조태섭의 미래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어느 날, 희우를 TV를 보다가 한 살인사건 뉴스를 보고 미래를 또다시 바꾸기로 한다.
그 사건은 40년지기 살인사건으로 상만의 부가 용의자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 사건은 피해자 아내가 조작한 것으로 1회차에서는 10년이 지나서야 상만(지찬 배우 분)의 집요한 노력 끝에 누명을 벗게 된다.
(희우의 1회차 인생 해당 사건 재수사가 첫번째 사건이었다. 희우에게 재수사를 요청한 게 상만이었다.)
희우는 장일현 검사를 이용해 진범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 사건은 금방 해결된다.
이를 통해 희우를 평생 돕기로 상만이 마음 먹게 되고, 희우를 찾아오게 된다.
1회차에서도 검찰청 해킹을 할 만큼 뛰어난 해커였던 상만을 희우가 제자로 거두게 된다.
그리고 희우와 그의 주위 사람들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되는 시점이 온다.
희우는 입영 통지를 받아 군대에 가게 되고, 희아는 유학을 떠나게 된다.
한미는 수능을 무사히 치르고,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한다.
규리와 민수 선배는 희우가 군대 간 사이, 먼저 사법고시를 치르고 검사가 되게 된다.
상만은 우용수 밑에서 일을 배우게 된다.
그로부터 7년 후, 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검사가 된 희우는 첫 부임지로 '김산'을 자원한다.
그 이유는 김산 검찰청장으로 있는 전석규(김철기 배우 분) 검사를 다시 서울로 데려가기 위함이다.
전석규 검사는 과거 좌천되어 김산으로 오게 되었다.
가슴속 깊은 곳엔 서울로 다시 입성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현실의 벽 앞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
김산의 카르텔(경찰청, 국회의원, 지역 깡패 등) 앞에 완전히 타협하지도 그렇다고 뒤엎지도 못한 채 고여버린 인물이다.
그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희우는 김산의 카르텔을 부수기로 한다.
먼저, 지역의 깡패인 유채파의 도박장을 급습, 정리한다.
그리고 그 곳에 부하로 있는 이연석(최민 배우 분)을 거둔다.
이연석은 1회차에선 대한민국의 제패하는 주먹으로 성장했던 인물.
그 이연석을 상만의 보드가드이자 본인의 제자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현장에 뒤늦게 나타난 전석규 검사는 희우의 뺨을 때린다.
과연 희우는 전석규 검사와 함께 서울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리뷰
리뷰에 앞서 시청률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시청률은 7%(닐슨 코리아 기준)였습니다.
토요일은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해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많이 올라가고 토요일은 유지 또는 약간 상승 정도의 루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이번 금요일 시청률에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다 보니 더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드라마 리뷰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내용이 담긴 회차였습니다.
줄거리 정리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심지어 7년 후로 바로 뛸 줄은 몰랐네요.
그래서 감정선이 뜬금없을 수도 있었는데,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은 짚고 넘어가 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번부터 말하지만, 정말 각색을 잘하시네요.
많은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주면서도 개연성을 해치지 않는 정도를 지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등장한 인물인 박상만 역의 지찬 배우님 좋았습니다.
제가 어겐마에서 가장 기대한 캐릭터였는데, 희우를 향한 댕댕이 모먼트들을 귀엽게 잘 그리시더라고요.
원작에선 집 문제를 해결해줘서 희우를 돕게 되는데, 살인사건 용의자의 아들로 서사가 변경되면서 보다 희우와 상만의 관계가 끈끈해졌네요.
상만이 희우에게 충성하는 이유가 탄탄해져서 더 개연성이 살아난 것 같네요.
그리고 이연석 역(최민 배우 분)의 경우,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다 보니 어떤 식으로 캐릭터가 그려질지 알고 있는 게 없지만요.
일단 첫인상은 호감입니다.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때 희우, 상만, 연석 세 캐릭터의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앞으로의 합이 기대가 됩니다.
아무튼 희우가 검사가 됨으로써 2부의 문이 열린 느낌입니다.
희우의 검사 비주얼에 1차 심쿵, 까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스마트함에 2차 심쿵한 회차였는데요.
각자의 길을 걸었던 희우의 조력자들이 6화에 성장한 모습이 나오겠죠?
그들이 조태섭을 어떻게 압박해나갈지, 어떤 서사들이 펼쳐질지 얼른 보고 싶네요.
간혹 다음이 걱정되는 드라마들이 있는데, 이 드라마는 마음껏 기대만 하면 돼서 개인적으로 행복합니다.
6화 예고편 한번 더 보고 자야겠네요.
궁금하신 분들도 한 번씩 봐주세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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