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어게인 마이 라이프 4화 리뷰(스포 포함)

안녕하세요, 어겐마에 푹 빠져있는 곰파다입니다.

금토는 저에게 어겐마데이이죠.

오늘도 따끈따끈한 리뷰 준비해왔습니다.

같이 보시죠!

어게인 마이 라이프 4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정보

• 방송시간 금, 토 밤 10시
• 연출 한철수, 김용민
• 극본 제이, 김율
• 각색 이병헌
•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 출연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최광일, 김재경, 홍비라

4화 줄거리

희우를 다시 살게 한 저승사자의 정체는 조태섭의 최측근, 한지현 실장이었다.

하지만, 1회차의 삶에서 그녀는 조태섭 옆에 없었다.

희우는 그녀가 자신보다 먼저 죽었을 것이라 추측을 할 뿐, 그녀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한편, 술 취한 희아의 뒤를 쫓는 의문의 남자를 발견한 희우.

희우는 그녀 뒤를 맴돌던 남자임이 기억나고, 스토커로 오인해 싸우게 된다.

그러나 그 남자의 정체는 알고 보니 희아의 보디가드였다.

희아가 천하그룹 김건영 회장의 하나뿐인 막내딸이었음을 알게 된다.

천하그룹과 조태섭의 컨넥션을 알고 있지만, 조태섭에게 반감을 가진 희아라면 자신의 편이 돼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갖는다. 

어느 날, 희우는 민수 선배로부터 그의 의대 동기였던 남자를 소개받게 된다.

미래에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 '하하톡'의 개발자였으나 저작권을 뺏겨 도피성 유학을 하게 되는 인물.

그를 그렇게 만들었던 천하 텔레콤 사장은 조태섭의 수족이었고, 하하톡은 결국 조태섭의 수중에 들어갔던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희우는 그의 미래를 바꿔보기로 한다.

김건영 회장의 귀에 천하텔레콤 사장의 개발자 빼돌리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희아를 이용하고, 한편으론 비리 정보들을 잡아 장일현 검사에게 넘긴다.

이를 통해 천하텔레콤 사장은 몰락하고, 자신에게 불똥이 튀지 않도록 조태섭은 그를 처리해버린다.

그런데 하하톡의 개발자로부터 '플루토'라는 인물에게 희우보다 한 발 앞서 천하텔레콤 사장을 믿지 말라는 문자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후 플루토 정체가 한지현 실장임이 드러난다.

한지현 실장은 왜 조태섭의 심복이면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

리뷰

본격 리뷰에 앞서 3화 시청률이 8.1%(닐슨 코리아 기준)가 나왔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4.17)은 이준기 배우님의 생일인데(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선물로 4화 10%로 넘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시청률 공약으로 이준기 배우님이 10%로 넘으면 헤이마마 춰주신다고 했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하게 되네요.

10%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건 갈수록 드라마가 더더 재밌어지는 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이번 회차는 희우가 본격적으로 조태섭의 수족을 처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천하그룹과 조태섭과의 관계도 보였고요.

더불어 저승사자의 정체와 희아의 정체도 밝혀졌죠.

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간결하고 요점만 딱 잡아서 보여주는 스킬에 더 탈력이 붙은 느낌입니다.

그런 데다가 액션도 놓치지 않고 가져가고 있죠.

그것도 고퀄리티로다가요.

액션씬만 모아 편집본으로 계속 돌려보고 싶을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카메라 감독님과 무술 감독님이 누구신지 찾아보게 될 정도네요. 

작감배 합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 희아 역의 김지은 배우님 분량이 좀 많아졌는데, 저는 이 작품으로 김지은 배우님 처음 뵙거든요.

정의로우면서도 똑똑한 희아에 제격인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인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희아를 잘 표현해주셔서 믿고 보는 배우로 제 맘속에 자리 잡으셨네요.

좋은 연기력을 갖고 계셔서 원작과는 약간 달라진 설정들이 있는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소화해내실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저승사자 이자 한실장 역에 차주영 배우님도 느낌이 참 좋습니다.

목소리와 비주얼, 연기까지 원작에서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전 좋았습니다.

아직은 크게 활약할 장면이 없었지만, 앞으로의 서사를 어떻게 풀어가실지 기대하게 되는 배우님입니다.

암튼 다음 주는 드디어 군대도 가고(군대를 두 번 가다니 아이고 희우야...), 검사도 되는 것 같은데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제가 기다리고 있는 조력자 상만이가 다음주에는 나올 것 같네요. 

어떤 서사로 그려질지 원작과는 다르게 나올 것 같은데 말이에요.

긴 일주일이 다시 시작되겠네요.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5화, 6화를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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