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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어게인 마이 라이프 2화 리뷰(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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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곰파다/드라마 곰파다

[드라마 리뷰] 어게인 마이 라이프 2화 리뷰(스포 포함)

by 곰파다 2022. 4. 10.

안녕하세요, 드라마 보는 곰파다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어게인 마이 라이프 2화 리뷰 가져왔습니다.

그럼 지금 시작합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2화 리뷰(스포 포함)

어게인_마이_라이프_2화

드라마 정보
  • 방송시간 금, 토 밤 10시
  • 연출 한철수, 김용민
  • 극본 제이, 김율
  • 각색 이병헌
  •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 출연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최광일, 김재경, 홍비라

 

2화 줄거리

부모님의 운명을 바뀌는 데 성공한 희우.

부모님을 살린 대신 죽게 된 뺑소니범의 정체는 알고 보니 조태섭의 아들이었다!

과거, 조태섭의 아들이 범인이었기 때문에 부실 수사로 사건이 종결되었음을 깨닫게 된 희우는 한번 더 마음을 다잡게 된다.

우선, 편의점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며 한국대 법학과 입학을 목표로 한다.

그러던 중 희우의 고등학교 시절을 괴롭게 한 패거리들이 한미에게 약을 먹이고 나쁜 짓을 하려는 걸 알게 된 희우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그 패거리들을 응징한다.

패거리 중 대장 격인 놈이 경찰 서장 아들인 탓에 경찰서에 오게 되는데, 그때 후에 중앙지검장이 되는 김석훈이 나타나 억울한 누명을 쓸 뻔한 희우와 한미를 구한다.

아들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는 김석훈이 왜 김한미를 돕는지에 대해 의아하지만 아직은 알 수 없는 희우.

한미는 이 일을 계기로 희우에게 호감을 느낀 듯 하지만, 희우에겐 담배냄새나 풍기는 철 안 든 여자애일 뿐이다.

김희우와_김한미

한편, 항상 1등을 독차지하던 규리에게 닥쳤던 위기를 기억해낸 희우는 쓰러진 규리를 빠르게 병원으로 데려가 또 한 번 미래를 바꾸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각성제 과다복용으로 후유증을 앓게 되어 학원을 그만두게 되는 그녀의 미래를 바꾼 것이다.

이로 인해 규리와의 인연이 생기게 되어, 같이 공부를 해나가게 된다.

김희우와_김규리

수능을 무사히 치뤘으나, 대학 등록금을 벌어야 했던 희우에게 학원 선생님이 좋은 제안을 한다.

대형 로펌 대표인 본인 오빠 밑에서 알바를 해보라고 권한 것.

그렇게 희우는 강민석 변호사를 알게 되고, 그를 도와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여 큰돈도 보상으로 얻게 된다. 

그 후, 한국대 법학과에 입학한 희우는 수능 만점자로 당연히 입학했을 거라 생각한 규리가 보이지 않아 의아해한다.

그리고 입학 첫날, 과거에는 몰랐던 새로운 인물들(이민수, 김희아)과 과거의 악연들(장일현, 최강진)을 만나게 된다.

김희우와_이민수

의대, 미대, 음대에 이어 법학과까지 섭렵한 천재 이민수는 김희우를 흥미롭게 생각하며 자꾸 다가오고, 김희우 역시도 이민수의 존재가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운명적 만남이 자꾸 이어지는 김희아가 어쩐지 낯이 익은 희우. 

그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김희우와_김희아

리뷰

어제 1화 시청률은 5.8%(닐슨 코리아 기준)가 나왔습니다.

근데 1화보다 2화가 더 재밌었기 때문에 시청률이 더 오르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이번 편은 희우의 어벤저스팀이 속속 소개되는 2화였습니다.

더불어 빌런 세력도요.

주요 캐릭터들의 케미가 좋아서 앞으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게 될 것 같아요.

주요 캐릭터들과 씬이 붙을 때마다 티키타카가 참 좋았습니다.

김희우와 김규리(홍비라 분), 김희우와 김한미(김재경 분), 김희우와 이민수(정상훈 분), 김희우와 김희아(김지은).

각 역할 배우님들의 연기가 기대보다 훨씬 좋았고, 그래서 각각의 서사가 풀릴 때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원작을 알고 보는데도 전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복수를 다루기 때문에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데 밝고 유쾌한 톤을 유지하고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중간에 희우를 왕따 시키고 괴롭혔던 패거리들 참 교육 씬(일명,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씬) 완전 사이다라 좋았어요.

희우 캐릭터도 유쾌한 부분들이 많아서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다만, 많은 분량을 한편에 넣다 보니 약간씩 스킵하고 가는 부분들이 있긴 한데(ex. 히로인들을 희우가 돕는 이유가 약간 비약해 보임) 아직은 크게 거슬릴 정도까진 아니어서 믿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구마보단 사이다를 계속 주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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