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저는 '20년 12월 -15kg 다이어트 성공하고 지금까지 나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중간에 수술로 인해 운동과 식단을 강제로 놓았을 때 찌긴 했지만 지금 거의 다 돌려놓은 상태입니다.
이 정도면 유지어터로써 자격 충분하지 않나요?
어렵다는 다이어트보다 더 어려운 게 유지잖아요.
그래서 그동안 공유드렸던 다이어트 방법 중 엑기스만 모아 모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유지어터를 꿈꾸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 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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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자
게으름 대표주자 INFP인 제가 다이어트 기록만큼은 안 까먹고 하려고 노력합니다.
1. 체질량 측정 2. 식단 일기 3. 운동 측정
이 세 가지로 다이어트 기록을 정리해두고 있는데요.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말씀드리자면,
1. 체질량 측정
매일 아침 씻고 나서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몸으로 측정합니다.
스마트 체중계로 측정하는데, 주로 보는 거는 몸무게와 체지방입니다.
사용하는 체중계는 카운셀러몰에서 판매하는 스마트 체중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측정하면 아모레퍼시픽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100포인트나 주기 때문에 꼭 측정하게 되는 효자템입니다.
2. 식단 일기
식사 후 보통 기록합니다.
저는 삼성 헬스앱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하루 기준 칼로리는 1450kcal입니다만, 항상 지키지는 못합니다.
아시다시피 직장 생활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먹어야 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주일 기준으로 보려고 합니다.
많이 먹은 날의 다음 날은 적게 먹어서 일주일 평균 칼로리가 1450kcal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3. 운동 측정
운동 측정은 샤오미 미워치로 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작 전 측정 시작하고 운동이 끝나면 측정 종료하여 제 소모 칼로리 및 심박수를 측정해보고 있습니다.
측정 가능한 운동 가짓수가 많은 편이지만 저는 거의 홈트밖에 안 하기 때문에 대부분 '근력운동'으로 두고 측정하고 있습니다.
기록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하는 것은 강박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기록만을 할 뿐, 그것에 대해 크게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많이 먹었으면 그만큼 더 운동하고, 다음날은 조금 덜 먹고 스스로를 조절하기 위함일 뿐입니다.
그걸 항상 잊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습관 유지하자
다이어트하면서 만들어진 좋은 습관들이 있을 거예요.
제가 바로 위에 쓴 것처럼 기록하는 것일 수도 있고, 운동일 수도 있고, 아님 사소하게 물 마시는 습관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렇게 만들어 놓은 습관들을 버리지 말고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다이어트할 때만 잠깐 하는 게 아닌 그냥 일상으로 생각하고 쭉 하는 거예요.
처음 다이어트할 때 되도록이면 평생 유지할 수 있는 걸로 목표를 세워두는 게 제일 베스트이고요.
만약 너무 빡세게 하셨다면 약간의 조정을 하셔도 좋겠죠.
요지는 '다이어트는 일상처럼' 입니다.
목표 체중 딱 이루었다고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운동은 이제 안 해야지 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합니다.
너무 힘들었다면 잠깐은 그럴 수 있지만, 그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다시 못 돌아올 확률이 커집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이라는 게 있어서 적어도 6개월~1년 이상은 유지해줘야 그 몸무게가 제 몸무게인 줄 압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다시 후루룩 찌는 건 일도 아닙니다.
저도 수술 이후 다이어트를 쉬면서 4kg이 금방 쪘습니다.
다이어트한 지 9개월이나 지났을 때인데도요.
내가 가진 좋은 습관들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유지해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멘탈 관리하자
제가 늘 하는 말 중 하나인데요.
'건강하려고 하는 다이어트로 건강 해치지 말자!'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다이어트의 기본은 나 자신의 행복입니다.
다이어트로 인해 본인이 불행하다면 그건 해선 안 되는 거예요.
잘못하고 있는 거고요.
불행하지 않게 다이어트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
다이어트 요리도 맛있게 잘 나오고,
다이어트 레시피들도 다양해요.
운동도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합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본인의 행복을 버리진 않았으면 합니다.
일상생활 살면서 유지어터로 살기 쉽지 않죠.
저도 너무 잘 알아요.
지인들 만나 즐기고 싶은 날도 있을 거고,
직장 생활하다 보면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폭식할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땐 그 순간을 즐기세요.
하루 먹었다고 당장 어떻게 되진 않아요.
다만 그 순간이 평생이 되진 않게 하세요.
포기하지 않고, 유지해나가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유지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유지 꿀팁을 적어봤습니다.
사실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말들이지만,
이를 실천해나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다이어트를 도전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다이어트가 모두 성공하길 빌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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