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tvn 아라문의 검 7, 8화 리뷰(스포 있음) 하늘 아래 최강의 생물은 누구?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몸도 안 좋고 일도 바빠서 리뷰가 많이 늦었네요.

이미 어제 9화가 나왔지만, 순서대로 올려야 하니 7,8화 리뷰부터 먼저 올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상세정보

 
방송 기간 : 2023년 9월 9일 ~ 2023년 10월 15일 
방송 횟수 : 12부작
채널 : tvn
연출 : 김광식 (영화 안시성 등 연출)
극본 : 김영현, 박상연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 극본)
출연 :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 등
스트리밍 : 디즈니플러스, 티빙
 

 

 

7-8화 줄거리

 
다시 만난 은섬과 사야.
사야는 은섬에게 아스달의 철검을 아곡족들은 이길 수 없다며, 아고족 전부를 죽음으로 몰고 있다고 울분에 차 이야기하는데.
그 모습을 본 은섬은 예쁨 받고 싶었냐며 짧은 시간 안에 아고족에 진심이 된 사야를 신기하게 본다.
사야는 화가 나지만 참고 은섬에게 동맹을 제안한다.
은섬은 아스달의 철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그때  북쇠를 통해 해까닥이 철검을 만들 수 있으나 순수한 철을 뽑아내는 기술을 없어 못 만들고 있으며, 호수 깊은 곳에 순수한 철로 된 운석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나 너무 깊은 곳에 있어 꺼내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아고족들과 은섬

한편, 바도루를 포함한 아고족 세명은 몰아벌성 군사들에게 잡히는데 모모족이 나타나 그들을 구한다.
그러나 그들을 풀어주지 않는데.
카라트를 비롯한 모모족들은 자신들이 만나기로 한 해까닥을 아고족에서 납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고족 진영에 찾아가 아고족을 인질로 붙잡고 있으니 해까닥을 내놓으라며 협박한다.

깊은 호수 아래 있는 철운석을 꺼내기 위해선 모모족의 수영실력이 필요했던 은섬은 오히려 그들을 아고족 진영으로 데려와 극진히 대접하는데 카라트는 연신 아고족들을 모욕주며 화나게 한다.
설득이 통하지 않자, 은섬은 카라트와 모모족, 그리고 헤까닥 일행까지 그냥 놓아준다.
카라트는 힘이 있음에도 그 힘을 이용해 상대를 누르려하지 않는 은섬이 내심 대단하다 생각한다.
그렇게 그들이 떠나던 중 은섬이 다시 나타나 모모족 샤바라의 손시시(선물)을 내민다.
모모족에게 큰 은혜를 베푼 자라는 걸 상징하는 것으로 모모족이라면 이 물건을 가진 자에게 무조건 은혜를 갚아야 한다.
그렇게 모모족의 도움을 받게 되고 철운석을 꺼내게 된다.

철운석을 건져내 환호하는 아고족들과 물밖으로 나오는 모모족의 카라트

철검을 만들기 위해선 가마와 기술자들이 필요한데 이를 갖춘 몰아벌성을 토벌하기로 한다.
이 계획을 수하나에게 전하러 갔다가 그녀가  여마리(첩자) 임을 알게 되고 일부러 다른 성을 공격할 거라는 거짓 정보를 말한다.

수하나가 여마리(첩자)임을 알게된 은섬

그렇게 방비가 안 되어있는 몰아벌성 성벽을 철운석을 산에서부터 굴러 떨어지게 하여 부서 버린다.
한편, 아스달에서는 타곤이 태알하의 시녀를 납치해오라 시킨다.
그러나 알고 보니 태알하 곁에 있던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는 시녀는 타곤의 여마리(첩자)였다.

태알하의 측근 시녀의 정체는 타곤의 여마리(첩자)

타곤은 시녀를 통해 사야의 배냇벗(은섬)이 사야인 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갑자기 연회를 열더니 그 사실을 모두에게 공개하고 사야를 죽인 거냐며 태알하를 몰아붙이고 가둔다.
그리고 몰아벌성에 있는 사야에게 전령을 보내 이유를 알려주지 않은 채 아스달로 복귀시킨다.
하지만 이미 사야와 은섬은 바뀐 상황이었고, 진짜 사야가 돌아옴으로써 태알하는 혐의를 벗는다.

탄야를 위해 배냇벗 형제가 동맹을 했다며 알리는 사야

아스달로 돌아온 사야는 탄야에게 은섬과 동맹을 맺었다며 은섬을 돕겠다하지만, 태알하에게는 타곤을 몰아내고 아록을 왕위에 올려 섭정하며 아스달을 우리 둘이 나눠 갖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태알하와 사야, 탄야까지 반란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와중 더 이상의 폭정을 말리고자 연발이 간언을 하고 연발을 죽이려는 타곤에 맞선 기토하까지 죽이라 명하는 타콘.

감옥에 갇힌 기토하와 연발

그로 인해 연발과 기토하가 이끌던 3군단도 반란에 가담하게 되고, 결전의 그날이 온다.
그 시각 타곤은 아록을 재우고 있는데, 시녀 눈별에게 상한 자신의 갑옷을 기우라고 한다.

타곤에 의해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을 위한 올림사니를 하는 탄야

타곤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올림사니를 하던 탄야의 방울이 깨지고, 타곤이 죽였다는 자들 중 죽지 않은 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

알고 보니 타곤은 자신의 세력 속 배신할 자들을 솎아내기 위해 미친 적 연기한 것이었다.
반란에 가담한 척했던 초자하에, 거기에 죽은 줄 알았던 연발과 기토하가 나타나면서 태알하, 사야의 반란은 실패하고 만다.

눈별에게 칼을 겨누는 타곤

거기에 타곤은 눈별이 여마리(첩자)라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하지만 그런 타곤도 몰랐던 한 가지!
눈별이 뇌안탈이라는 사실이다.
 

 

7-8화 리뷰

여전히 예측불허 아라문의 검입니다.
타곤이 미친 적 연기한 거였다니 반전이었어요.  
근데 제가 봤을 땐 타곤이 미치긴 미친 것 같아요.
미친 척 연기했다기엔 그로 인한 득 보다 실이 크지 않나 싶단 말이죠?
미치던 와중에 그래도 반쯤은 자기 세력 챙길 정신이 있었다고 봐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사쪽이, 우리의 사야는 무슨 생각인 건지 아직도 속을 모르겠어요.
아고족도 살리고 싶고, 권좌도 갖고 싶고 그런 걸까요?
사야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암튼 반란에 실패한 태알하, 사야, 탄야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걱정입니다.
혼란의 도가니인 아스달과 달리 아고족 진영은 철검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기울던 추가 다시 수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매력적인 캐릭터 모모족의 가야트 등장!
일단 철운석을 꺼내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앞으로의 아스달과의 전쟁에선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돼요.
그리고 계속 등장하는 의문의 이크트 집단.
아고족에서도 아스달에서도 나타나서는 공격을 하고 있는데요.
라가즈 집안 대대로 내려온다는 그 목걸이가 굉장히 중요한 듯한데요.
아직은 떡밥뿐이라 궁금합니다.
현재 사야가 갖고 있는 그 목걸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목걸이의 정체를 묻는 사야

이제 4화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감이 안 오네요.
근데 잘 보다가 한 번씩 오그라들 때가 있는데 8화 눈별의 마지막 대사 "난 하늘 아래 최강의 생물이니까."
음.. 좀 힘들었네요.
다르게 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았어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공감, 댓글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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