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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tvn 아라문의 검 시놉시스 인물소개 아스달 연대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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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곰파다/드라마 곰파다

[드라마] tvn 아라문의 검 시놉시스 인물소개 아스달 연대기 정리

by 곰파다 2023. 9. 8.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내일 드디어 아스달 연대기 시즌 2, [아라문의 검] 이 방영되는데요.
기다려왔던 작품이니만큼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시즌1과 어떤 점이 달라졌고, 어떤 설정들을 알고 보면 좋을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아라문의 검 포스터
아라문의 검 포스터

 

상세정보

 
방송 기간 : 2023년 9월 9일 ~ 2023년 10월 18일 
방송 횟수 : 12부작
채널 : tvn
연출 : 김광식 (영화 안시성 등 연출)
극본 : 김영현, 박상연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 극본)
출연 :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 등
스트리밍 : 디즈니플러스, 티빙
 

기획의도

 
[아라문의 검]은 한국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판타지 드라마로서,
고대의 가상 대륙, 아스(ARTH)에서 펼쳐지는 대서사시다.

모든 것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 왕이기에, 모두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고,
아스대륙 전부를 정복하여 진정한 아라문 재림의 전설이 되려는 타곤!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탄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한 것이 죄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스달로 진격하는 아고 연합의 지존, 재림 이나이신기 은섬!

덜 뺏고, 덜 다치고, 덜 죽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아르크에서의 배움을 아스달에 실현시키려는 재림 아사신이며
스스로 신이 되는 대제관, 탄야!

모든 것을 줄 수는 있어도 그 누구의 일부는 될 수 없기에
오로지 순수한 자신의 욕망을 섬기며 사랑도 나라도 이용하지만,
결국 아스달을 버릴 수 없었던 아스달의 왕후, 태알하!

타곤의 아스달왕국과 은섬의 아고연합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대전쟁!
탄야가 만들려는 세상과 태알하가 지키려는 세상의 대격돌!

드디어 이들의 전설이 시작된다!
 

 

주요 인물

 

은섬(배우 이준기)의 액션씬
은섬(배우 이준기)의 액션씬


은섬_아고족 통합 지도자 (배우 이준기)
“돌담이 무너지고, 보금자리는 폐허가 되리.
이나이신기가 놋산강을 넘네, 이나이신기가 왔네”

이제 아스대륙에서 ‘재림 이나이신기’란 존재는 두려움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은섬은 공포의 노래가 되어 불려졌다. 그의 얼굴뿐 아니라 원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 출신인지 조차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미지의 존재. 험준한 숲의 전사들이자, 포악한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최고의 지도자. 대륙 동쪽의 막강한 권력자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 그렇게 은섬은 아고족 뿐만 아니라 핍박받는 모든 부족과 사람들을 해방시키려는 거대한 꿈을 안고 타곤과의 대전쟁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아스달과의 대전쟁에서 딱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다. 탄야... 그렇다. 이 모든 일의 시작. 탄야였다.
 

사야(배우 이준기)
사야(배우 이준기)


사야_아스달의 총군장 (배우 이준기)
사야가 탄야에게 했던 약속은 진심이었다. 배냇벗 형제 은섬을 찾아 셋이 뜻을 함께 해서 타곤을 물리치고 새 세상을 만들자. 하지만 그건 은섬이 어딘가에서 겨우 목숨이나 연명하고 있을 불쌍한 형제였기 때문이었다. 헌데 이나이신기라니! 은섬이 아라문의 강력한 대적자 이나이신기의 재림이라고? 아록왕자가 태어나면서 사야의 왕위 계승자로서의 위치는 불안해졌고, 이젠 총군장으로 전장에 나가 목숨을 걸고 계승자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해야만 한다. 사야는 혼란스럽고 분했다. 은섬은 쉽게 얻은 것들이 왜 나는 그리 얻기가 힘든 것인지. 왜 엄마는 은섬이만 데리고 이아르크로 갔으며, 왜 신은 내게 거울이라 이름 붙인 것인지. 사야는 은섬이 가진 것들이 미치도록 탐이 났다. 은섬을 향한 아고족들의 저 열렬한 지지도, 단 한 번도 자신에게 온 적 없었던 탄야의 마음도. 그리고 이제 선택해야 한다. 아스달의 적 이나이신기와 손잡을 것인가, 탄야의 믿음을 배반하고, 내 손으로 배냇벗 형제 은섬을 죽일 것인가.
 

탄야(배우 신세경)
탄야(배우 신세경)


탄야_아스달의 대제관 (배우 신세경)
재림 아사신이며, 아스달의 대제관인 탄야는 어느새 왕국 아스달의 왕. 절대자 타곤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 더구나 무백과 사야와의 연합! 타곤을 물리칠 준비는 착실히 되어가고 있었다. 이제 사라진 은섬이를 찾기만 하면 되었다. 헌데 이 무슨 신의 장난인가. 은섬이는 아스달의 적, 아라문의 대적자 이나이신기가 되어 있었다. 은섬의 군대와 전쟁을 치루기 위해 출정하는 아스달의 군대를 축복해야 하는 아이러니!

하지만 탄야는 이 모순 속에서 자신의 사명을 깨닫는다. 은섬의 어머니 아사혼이 죽어가며 은섬을 향해 남긴 마지막 유언의 의미와 은섬이가 이나이신기가 되어야만 했던 아이루즈의 큰 뜻을. 그리고 이제 재림 아사신인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탄야는 이아르크에서 배운 아사신의 가르침을 따라 은섬과 함께 만들 새로운 세상. 그 세상이 올 때를 대비해 아스달 왕국 곳곳에 어디까지 뻗어있을지 모를 자신의 세력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타곤(배우 장동건)
타곤(배우 장동건)


타곤_아스달의 왕 (배우 장동건)
아스달 최초의 왕이며, 처절한 투쟁의 끝에 드디어 권력의 정점에 선 타곤. 그에겐 공식적으로 두 아들이 있다. 타곤은 누구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 아스달 최고의 지략가이며 아스달 왕국을 사실상 설계한 사야. 아니면, 진정한 타곤의 피를 받아 태알하에게서 태어난 작은 아라문, 아록. 타곤은 누구에게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단지 교묘한 방법으로 태알하, 사야, 탄야 모두를 자신이 설계한 판에서 움직이게 만든다. 안으로는 뜻을 달리하는 태알하, 사야, 탄야를 제압해야 하고 밖으로는 놋산강을 넘은 아고연합의 이나이신기, 은섬을 상대해야 하는 타곤! 하지만 예상치 않은 곳에서 타곤의 빛나는 전략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태알하(배우 김옥빈)
태알하(배우 김옥빈)


태알하_아스달의 왕후 (배우 김옥빈)
아버지 미홀을 제 손으로 죽이고, 타곤과의 목숨을 건 담판을 통해 아스달의 왕후로 올라선 태알하였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미홀의 말을 잊은 적이 없다. ‘해족의 명운을 단지 사람의 마음에 기댈 것이냐’고. 태알하는 이제 단지 타곤의 마음을 훔쳐 세상을 훔칠 생각이 없었다.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아스달 전체를 자신의 발밑에 두기로 다짐했다. 또 그래야만 했다. 태알하에게서 태어난 작은 아라문, 아록 때문이었다. 여전히 서로를 바라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두 연인, 타곤과 태알하는 아록을 사이에 둔 채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해 간다. 아록은 태알하에게 권력의 도구이자,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었다. 그런 태알하에게 가장 큰 문제는 사야였다. 자신과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위협이 될 존재. 태알하는 은밀히 계획을 세운다. 이제 태알하에게 자신의 목표 외엔, 그 무엇도 버릴 수 없는 것은 없었다. 그게 여전히,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타곤일지라도.

인물관계도

 

세계관

가상의 대륙, 아스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대서사극입니다.
시즌1에서는 국가가 없던 상고시대의 연맹체제였는데요.
시즌2 아라문의 검은 타곤에 의해 첫 국가인 아스달이 탄생하고, 아스대륙 통일을 둘러싼 대전쟁이 펼쳐집니다.
시즌1이 18부작이다 보니 복습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 간단히 꼭 알아야 할 설정들만 집어드려 볼게요.
 
1. 뇌안탈과 사람
과거, 아스 대륙의 달의 평원에는 뇌안탈이 있었습니다.
사람과 달리 꿈을 꿜 수 있고*, 맹수와 같은 신체능력을 지녔으며, 파란피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스 대륙의 사람들은 일부 신성한 자들만이 꿈이 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비열함에 의해 멸종의 수순을 밟게 됩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자들이 있었으니... 그중에 한 명이 바로 라가즈, 은섬과 사야의 아버지입니다.
 
2. 이그트
이그트는 뇌안탈과 사람 사이에서 나온 혼혈을 뜻하는데요.
사람들은 이그트를 보면 저주받는다고 여기며 배척했어요.
하지만 아라문의 왕이 된 타곤 역시도 이그트였다는 사실.
본인이 이그트였기 때문에 사야를 데리고 가 자신의 아들로 키웠던 거였어요.
사야는 태알하에게 맡겨져 타곤을 아버지로, 태알하를 어머니로 알고 자라나게 됩니다.
이그트이기에 숨겨진 채 말이죠.
 
3. 이아르크와 와한족
은섬과 사야의 어머니인 사람 아사혼은 라가즈와 사야를 잃기 전 꿈을 꿉니다.
아라문의 저주였는데요.
아라문은 노래를 부른 자를 쫓지 말고 도망가라 이야기하죠.
그래서 타곤이 사야를 데려갈 때 차마 쫓지 못하고 품에 있는 은섬만을 데리고 대흑벽 아래 이아르크로 향합니다.
그곳엔 와한 사람들이 있었고, 와한족은 아라문 해슬라의 어머니였던 신성한 아라신의 직계 후손들입니다.
(그들도 모르고 있지만요.)
 대흑벽을 지나느라 고생한 아사혼이 숨을 거두고 은섬은 와한족 사이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그리고 탄야와 함께 자라며 둘은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되죠.
 
4. 헤어짐
노예가 필요했던 아스달 사람들은 대흑벽까지 내려와 와한족을 데려갑니다.
그중엔 탄야도 있었는데요.
은섬이 탄야를 구하려 했지만, 탄야는 씨족어머니(아라신)의 후계자로서 와한족 사람들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은섬은 탄야에게 구하러 가겠다는 약속을 한 채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이밖에도 중요한 설정들이 많지만, 간단하게 이 정도 알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시간이 되신다면 영상들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즌1의 쿠키영상들 참고하시면 아스 대륙의 전설들을 보다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라문의 검] 방영 기념 '아스달 연대기' 쿠키 모음🍪

 

www.youtube.com


대략적인 스토리 파악하는 데는 고몽 님의 영상 추천드릴게요.


 영상들 보고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밖에

시즌1과 시즌2의 가장 큰 달라진 점은 은섬, 사야 역의 배우가 송중기에서 이준기로, 탄야 역의 배우가 김지원에서 신세경으로 바뀌었다는 점인데요.
두 분 다 연기나 비주얼 면에서도 빠지는 분들이 아니라서 기대가 됩니다.
특히나 이준기 배우님은 1인 2역을 워낙 많이 하셨는데도(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등등), 찐으로 한 화면에 같이 잡히는 쌍둥이 연기는 처음이라 더욱 기대가 되네요.
선공개 영상만 봤을 뿐인데 두근두근!


배우가 바뀌긴 했지만 시즌1로부터 8년 후의 시점이기 때문에 성인역으로 바뀌었다고 봐주시면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 밖에도 몇몇 배우들이 하차하거나 교체되었지만 큰 틀에서는 크게 변하지는 않아서 거의 그대로 간다고 보시면 될 거 같고요.
대신 스텝들은 작가진을 빼고는 싹 바뀐 걸로 알고 있어요.
영화감독이신 김광식 감독님을 필두로 시즌1에서 지적받았던 연출적 부분을 쇄신하기 위한 선택이지 않나 싶어요.
예고편만 봤을 때는 일단 저는 만족스럽더라고요.
전쟁, 전투씬이 굉장히 잘 빠져서 극장에서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스토리적인 부분만 괜찮다면 한 획을 그을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제작발표회 영상도 봤는데 작가님들이 시즌1 때의 혹평들을 이겨내기 위해 보다 쉽고 빠른 전개를 하실 것 같더라고요.
원래 잘하시는 작가님들이니까 믿고 보려고 합니다.
시즌1이 혹평이 많았던 작품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초반엔 그랬지만, 뒤로 갈수록 재미있었거든요.
더 재밌어질 때쯤 딱 끝나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이렇게 시즌2가 나와서 기쁘네요.
어떻게 여러분들도 제 글을 보고 흥미가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같이 달려보시죠!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공감(하트),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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