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한 주 쉬고 돌아온 환혼!
정말 재밌게 봤는데요.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드라마 리뷰] 환혼 17-18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소개
채널 TVN
방송시간 토, 일 오후 9:10 (첫방 2022년 6월 18일~ , 20부작)
소개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
연출 박준화, 장양호
극본 홍정은, 홍미란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출연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인수, 아린 등
17-18화 리뷰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환혼!
이번 회차들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졌는데요.
새로 풀린 이야기들 정리해볼게요.
1. 장강, 돌아오다.장욱 앞에 나타난 장강.
장욱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데요.
장강은 장욱이 가진 자신의 칼을 보고 아들을 알아본 듯합니다.
장욱에게 본인의 정체를 알리진 않은 채 헤어지는데, 얼음돌이 세상에 나와 난리가 나자 천부관에 다시 입성하는 모습이 극 말미에 보입니다.
과거 본인의 선택들을 후회하는 장강은 과연 이번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2. 진요원에 입성한 가짜 진부연, 소이.
진부연으로 진호경을 속이는 데 성공한 소이는 안심하기도 전에 진짜 진부연이 무덕이임을 깨닫고 두려워집니다.
본인이 살기 위해 무덕이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데요.
얼음돌의 능력을 실험할 대상으로 무덕이 지목되고, 죽었던 무덕이 다시 살아날 것 같으니 얼음돌을 건드리고, 환혼인에게 무덕을 유인하려고 하는 등의 일을 저지릅니다.
그러다 본인이 좋아하는 서율이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지죠.
거기에 아직 소이는 모르지만, 왕비의 몸에 있는 당골네 최씨가 그녀의 몸으로 환혼할 예정이고 말이죠.
일련의 사건들이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한 소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집니다.
3. 진무에게 약점이 잡힌 진호경.
진호경은 진요원에 보관 중이던 얼음돌을 가지고 나와 장강에게 부탁해 뱃속에서 죽은 진부연을 살린 거였음이 밝혀지는데요.
이를 약점으로 진무가 진호경을 조정하게 됩니다.
당골네 최씨가 가지고 있던 얼음돌을 진요원에서 계속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꾸며 세상 밖에 그 존재를 들어내게 합니다.
추후 당골네 최씨가 소이의 몸으로 환혼했을 때 얼음돌을 합법적으로 가지기 위함이었습니다.
4. 세상 밖에 나온 얼음돌
얼음돌을 서경 선생이 없애지 않았다는 사실로 송림의 존재 의미가 퇴색되고 진요원의 힘이 세지는 듯했으나,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죠.
먼저, 장욱이 심서에 서경 선생이 얼음돌을 남긴 이유가 담겨있다며 이야기함으로써 수세에 몰렸던 송림이 한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왕의 광기로 인해 얼음돌의 힘 증명을 위한 대상이 된 무덕이로 인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무덕이를 살리는 사이에 소이에게 환혼할 생각이었으나, 얼음돌이 어째서인지 무덕이를 향해 스르르 다가가는데, 소이가 무덕이 다시 살아날까 두려워 건드리고 그로 인해 얼음돌과 함께 둘이 사라지죠.
5. 정진각을 감싼 얼음돌과 그들의 약속
얼음돌은 정진각을 감싸고 결계를 생성합니다.
얼음돌 안에서 낙수의 힘을 되찾은 무덕.
하지만 얼음돌을 갈무리하려면 다른 사람들의 수기를 다 뺏았아야 가능한데요.
무덕은 애써 모두를 버리려 했으나 정직각에 숨어들어 있던 환혼인이 정진각 술사들을 노리는데요.
그를 잡기 위해 미끼를 자처한 장욱의 위기 앞에 무덕이 그에게 달려갑니다.
장욱을 환혼인이 죽였다 여기고 낙수의 칼을 빼들어 공격해 쓰러트리는데요.
환혼인이 쓰러진 후 죽은 줄 알았던 장욱이 나타납니다.
장욱은 약속대로 이행할 것을 무덕에게 요구합니다.
과거 장욱은 무덕과 아래와 같이 약속했었습니다.
"기력이 돌아왔을 때 만약 그 칼(낙수의 칼)을 뽑아서 누군가를 겨누려고 한다면 그 가장 처음은 나에게 겨눠. 찌르면, 살수를 다시 세상에 내놓는 책임을 지고 나는 죽는다. 거두면, 그땐 그다음 약속을 해주고 싶어서. 무덕이가 도련님에게 듣고 싶다던 미래에 대한 약조."
하지만 무덕은 장욱을 찌르지 못합니다.
다음 약속을 요구하는 무덕에게 장욱은 입맞춤으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얼음돌의 바람처럼 휘몰아친 17-18화였습니다.
다음 주가 막방 주인데요.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남은 2회 동안 그동안 흩뿌려진 떡밥들이 잘 회수될 수 있을지 말이죠.
홍자매 작가님들께 통수당한 아픈 기억들이 있어서 조마조마한 기분으로 계속 봐왔었는지라 더더욱 두근두근합니다.
제발 잘 마무리되기만을 바라봅니다.
근데 시즌2에는 정소민 님이 안 나온다는데, 솔직히 환혼이 이렇게 잘 된 이유는 정소민 님의 힘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판타지 드라마 특성상 시청자를 이해시키려면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정소민 님의 탁월한 연기가 덕을 많이 봤다고 보기 때문이죠.
이번 회차 특히 18화 막바지의 연기 보면서 크게 감탄했는지라 더 그렇습니다.
납득 가능한 선의 결말이기만을 기도해봅니다.
캐붕이나 베드 엔딩은 아니었으면 싶은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암튼 주말에 맘 졸이며 보게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공감(하트), 댓글 모두 저에게 사랑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문화생활 곰파다 > 드라마 곰파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악의꽃 _ 스릴러의 탈을 쓴 멜로 드라마(인생드라마 넘버원) (18) | 2022.09.26 |
---|---|
[드라마 리뷰] 환혼 19-20화 최종 리뷰(스포 포함) (28) | 2022.08.29 |
[드라마 리뷰] SBS 오늘의 웹툰 3-4화 리뷰(스포 포함) (22) | 2022.08.12 |
[드라마 리뷰] 환혼 15-16화 리뷰(스포 포함) (22) | 2022.08.08 |
[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12화 리뷰(스포 포함) (16) | 2022.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