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영우 짱팬 곰파다입니다.
대기 타고 있다가 본방사수를 했는데요.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드라마 소개
채널 ENA
방송시간 수, 목 오후 9:00 (첫방 2022년 6월 29일~ , 16부작)
소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 지니, 낭만크루
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스트리밍 시즌, 넷플릭스
출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 등
ENA 채널 정보
skyLift : 34번
olleh tv : 29번
Btv : 40번
U+tv : 72번
LG HelloVision : 45번
DLIVE : 58번
Btv케이블 : 57번
CMB : 71번
HCN : 141번
7화 줄거리
소덕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로 도로 건설 사업 안내 현장.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반발하는 주민들.
앞서 지하철, 쓰레기 소각장 건설 등으로 불만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마을이 반으로 쪼개지는 노선에 격렬하게 반대한다.
결국 이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로 하고 법무법인 한바다를 찾아온다.
하지만 토목과나 건축과 등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봐도 이기기 어려운 소송이라 어렵겠다 답변을 드리자, 소덕동에 한 번만이라도 와달라 와서보고 거절하라는 간곡한 부탁에 다 같이 찾아가게 된다.
예쁜 마을 풍경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씨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는 아니지만 마을의 당산나무 같은 팽나무가 있는 소덕동에 매료된 변호사들은 수임하기로 한다.
관련 자료가 어마 무시하지만 우영우를 비롯한 변호사들은 최선을 다해 자료를 준비해나간다.
그러던 와중, 최수연은 이준호의 행동과 눈빛을 보고 우영우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고 우영우에게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우영우는 누군가 나를 좋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답한다.
그날 우영우는 동그라미에게 연애상담을 하는데, 동그라미는 이준호를 좋아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만져보고 최대 심박수 이상 심장이 뛰면 좋아하는 게 맞다고 조언한다.
소송 당일, 상대측은 태산 대표였다 얼마 전부터 현장을 다시 뛰기 시작한 태수미 변호사가 나온다.
태수미는 3d 애니메이션을 통한 간접 시연으로 우회 도로가 대안이 될 수 없음을 입증하고, 화려한 언변으로 소덕동 주민들의 소송을 집단 이기주의의 산물처럼 만든다.
우영우는 태수미의 멋진 모습을 보며 감탄한다.
집에 와서 태수미에 대해 조사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우광호는 놀라더니 심각해진다.
우광호는 한바다 대표 한선영을 찾아와, 태수미를 이기려고 내 딸을 취업시킨 거였냐며 묻는다.
대학 때 소문이 사실이었냐며 오히려 물으며 모른 척하는 한선영에게 태수미를 이기기 위해 내 딸 이용할 거면 아무 때나 이용하지 말고 결정적일 때 딱 한 번만 이용하라고 한다.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자폐라는 이유로 취직이 안됐던 딸을 위해 나쁜 아빠 하겠다는 우광호.
그러고 대표실을 나서는데 우영우와 권민우를 맞닥트린다.
아는 사람 만나러 왔다는 우광호의 말에 권민우는 한선영이 우광호의 대학 후배임을 깨닫고, 우영우에게 대표가 꽂아준 낙하산이었냐며 어이없어한다.
탕비실에서 이준호를 만난 최수연은 우영우의 고래 이야기 평생 들어줄 거 아니면 그만두라고, 우영우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한다.
왜 단체로 헷갈리게 하냐며 억울해하는 이준호에게 가벼운 마음 아니면 제대로 표현하라고 한다.
다음 공판에서 우영우의 의견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위법임을 주장하는데, 태산의 반격에 기각될 뻔한다.
하지만, 최종 노선 결정일 이전에 소덕동으로 보냈던 2019년 4월에 이미 결정된 거로 봤다는 경해도청의 공문을 기억해내고 자료를 찾아낸 우영우 덕분에 유리해진다.
더 나아가 우영우의 아이디어대로 현장검증을 이끌어내기까지 한다.
이준호와 단둘이 있을 기회가 생긴 우영우는 이준호에게 만져봐도 되냐고 허락을 구한다.
자신이 이준호를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 그런다는 우영우에게 이준호는 만지지 않으면 같이 있어도 심장이 안 뛰는 거냐며 서운하다 말을 하며 키스할 것처럼 가까이 다가오자 우영우는 눈을 질끈 감는다.
퇴근하고 가게로 온 우영우는 우광호에게 인사하고 집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우광호가 한선영이 찾아왔던 일과 그 뒤 취직이 된 거라는 사실을 우영우에게 고백한다.
태수미에 대해서도 말하려는 찰나, 충격받은 우영우는 좌절해야 한다면 오롯이 좌절하고 싶다며 아버지가 내 삶에 끼어들어 좌절까지 막아주지 말라며 나간다.
한편, 권민우는 한바다 블라인드 게시판에 우영우가 부정 취업했다는 글을 올린다.
7화 리뷰
각각의 캐릭터들이 빛났던 한 회가 아닌가 합니다.
멋지게 변호사로 성장해 나감과 동시에 사랑에 대해 깨달아 가는 우영우.
고민을 끝내고 우영우에게 직진해나가는 이준호.
속상하지만, 이준호의 우영우에 대한 마음을 알아차리고 나서 주는 봄날의 햇살 최수연.
우영우는 약자가 아니라 강자라더니 결국은 부정취업임을 까발리는 권모술수 권민우.
딸을 너무도 사랑해 기꺼이 나쁜 아버지가 되기로 한 우광호.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그 저의가 너무도 의심스러운 한선영.
멋진 변호사로서의 모습으로 우영우에게 귀감이 된, 하지만 우영우의 친모임이 확정된 태수미.
한 회에 많은 내용들이 꽉꽉 들어가 있었네요.
각각의 캐릭터들이 본연의 맛을 내세우면서도 조화롭게 진행된 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우영우 김밥' 같은 한 회였어요.
왠지 시청률도 10% 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사건을 놓지 않으면서도 주요 인물들의 서사도 진행하는 솜씨가 안정적이라 맘이 그저 편안하네요.
물론 마지막엔 저도 화가 나긴 했지만요.
저뿐만 아니라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권모술수 권민우'가 뜰 정도니 많은 분들이 화가 나신 것 같더라고요.
권민우 입장에서 잠깐 생각해보자면 우영우에게 계속 밀리고 있으니 꽤나 조급 했겠죠.
그런 상황에서 우영우가 빽으로 들어왔다는 걸 알았으니 화가 났겠죠.
이해를 하려면 할 순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가 옳다는 건 아닙니다.
뛰어난 능력이 있음에도 작은 기회조차 가질 수 없던 우영우인걸요.
그런 사람을 강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선택지들이 있는 사람과 선택지조차 주어지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같은 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나요.
오늘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드라마입니다.
안 좋아할 수가 없네요, 정말.
암튼 제 생각은 저렇습니다만, 드라마에선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네요.
거기에 태수미가 우영우의 친모인 게 확실해졌네요.
법무부 장관 후보의 혼외자 스캔들이라 알려지면 떠들썩할 텐데 말이죠.
고구마로 풀리진 말고, 우영우답게 사이다처럼 잘 해결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으레 이런 고위 공직자 혼외자 스캔들에 나오는 장면들을 답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우영우와 이준호가 서로의 마음을 드디어 알게 되었는데 이 위기 속에서 어떻게 진행될지도 기대가 되네요.
8화도 두근두근하며 기다려보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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