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영우에 푹 빠진 곰파다입니다.
지난 주말에 알차게 정주행하고 첫 본방사수를 마쳤습니다.
사랑스러운 우영우와 함께한 시간 행복했는데요.
그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드라마 소개
채널 ENA
방송시간 수, 목 오후 9:00 (첫방 2022년 6월 29일~ , 16부작)
소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 지니, 낭만크루
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스트리밍 시즌, 넷플릭스
출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 등
ENA 채널 정보
skyLift : 34번
olleh tv : 29번
Btv : 40번
U+tv : 72번
LG HelloVision : 45번
DLIVE : 58번
Btv케이블 : 57번
CMB : 71번
HCN : 141번
5화 줄거리
우영우는 이번에 이화ATM이 경쟁회사인 금강ATM을 대상으로 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관련 사건을 맡게 된다.
정명석이 권민우과 우영우에게 배당했는데, 권민석이 일부러 우영우에게 사건을 맡게 됐다는 걸 알려주지 않아 의뢰인과의 첫 만남에서 자료를 숙지하지 못하고 들어가게 된다.
권민석은 1년 계약직이기 때문에 인사고과가 중요하다며 경쟁임을 강조한다.
우영우는 권민우을 이기고 싶어 불타오르고, 우영우는 이화ATM의 주장이 사실인지 알고 싶다.
경쟁회사 금강ATM의 주장은 ATM 기계에 돈을 넣는 통인 카세트 보안장치 기술이 이화에서 개발한 기술이 아니므로 실용신안 출원을 근거로 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카세트 보안장치 기술은 2019년 시카고 엔지니어링 페어에서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공개된 기술이었는데, 그걸 이화에서 본인들의 독자적인 기술로 둔갑했다는 것이다.
이화ATM은 본인들이 힘들게 독자적으로 만든 기술이며, 해당 박람회에는 간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강의 주장이 입증되려면 이화보다 앞서 만들어졌던 리버스ATM 회사의 제품과의 유사성 비교가 필요하나, 리버스는 치명적 기술 오류로 전량 리콜 진행, 결국 도산하여 현재 남은 제품이 없는 상황.
결국 이화ATM이 승소를 한다.
그 과정에서 우영우는 이화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느꼈던 것 같지만, 승소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팀장 배성철(배우 윤병희)에게 참고인으로 법정에 섰을 때 해야 할 행동이나 말에 대해 코치했다.
승소 이후 찾아온 이화ATM 한부장은 변호사 윤리강령 액자를 치우고 돈을 부른다는 해바라기 액자를 걸어둠으로써 선물을 한다.
그 후 우영우는 금강ATM 오사장으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금강 측을 도와야 하지 않냐며 권민우를 찾아가지만, 권민우는 우영우에게 권모술수를 쓴건 우영우가 아니냐며 참고인의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했냐며 쏘아붙인다.
그 말에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은 우영우.
포기하지 않은 금강ATM 오사장은 판매금지 가처분 이의신청을 하고, 한 은행에 남아있던 리버스ATM의 기계를 찾아낸다.
리버스ATM과 매우 유사하며, 해당 ATM 기술을 리버스에서 먼저 도입했으므로 밝혀져 판매금지는 끝날 것으로 보이나, 아무렇지 않은 한부장.
알고 보니 이렇게 시간 끄는 동안 은행들과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황.
판결의 결과가 중요했던 게 아니라 단독 계약할 시간을 벌고자 벌어졌던 일이었다.
우영우는 이화의 승소를 도았다는 것에 스스로가 많이 부끄러워진다.
해바라기 액자를 떼고, 그 곳에 오사장의 편지를 붙이며 어떤 변호사가 되어야 할지 생각하는 듯하다.
한편, 한바다의 라이벌인 태산의 대표 태수미는 법무부 장관 후보로 나갈 준비를 하는데, 당측에서 혼외자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어온다.
태수미는 이를 부인하며 5화가 마무리된다.
리뷰
이번 회차는 통쾌함보다는 고구마였던 회차였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았어요.
참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지난번 3화 때 자폐장애를 가진 의뢰인을 통해서 우영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걸 대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우려의 시선(자폐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라는)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처럼 이번 회차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변호사로서 겪는 윤리적 딜레마를 다뤄주셨어요.
변호사로써 의뢰인의 니즈를 우선시할지, 윤리적으로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회차였네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우영우도 본인이 어떤 변호사가 돼야 할지 정하게 되겠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좋은 점은 질문을 던지지만 그 질문이 무겁게 혹은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중간중간 사랑스럽고 귀여운 장면들이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있죠.
이번 회차 같은 경우, 참참참의 정신이 있었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청자에게 내 발 앞에 굴러온 공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선택권을 주는 느낌이랄까요.
질문의 답을 딱 정하지 않고 우영우라는 인물을 통해서 상황을 비춰만 주는 것 같아요.
그에 대한 답은 우리가 찾는 거겠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말이에요.
오히려 그래서 곱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태산 대표 태수미의 혼외자 소문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영우의 엄마인 걸까요?
뜻밖에 출생의 비밀로 가는 건가요?
암튼 새로운 떡밥에 두근두근하며 다가올 6화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영우 피셜 '봄날의 햇살' 최수연과 함께 사건을 해나가는 것 같던데, 열혈 변호사가 될 두 명의 모습을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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