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환혼 7화 리뷰(스포 포함)

안녕하세요, 환혼 챙겨보고 있는 곰파다입니다.

어제도 재밌게 시청하고 왔는데요.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드라마 리뷰] 환혼 7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소개

채널 TVN

방송시간 토, 일 오후 9:10 (첫방 2022년 6월 18일~ , 20부작)

소개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

연출 박준화, 장양호

극본 홍정은, 홍미란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7화 줄거리

장욱이 진씨가문에 갔을 때, 모두 모여 있던 이유는 세자와 서율 앞에 무덕의 허깨비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요기가 담긴 허깨비에 이는 진요원 요괴가 벌인 일이라 짐작 가자, 진요원에 무덕이 있다 판단, 직접 들어가 찾아보겠다 나서는 장욱, 세자, 서율.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은 진요원은 요기와 법기가 가득한 곳이라 사술에 홀려 못 나올 수도 있다며 만류하다가 굽히지 않자, 반시진의 시간만 줄 것이니 그 안에 찾아보라며 진요원의 문을 열어준다.

하지만, 무덕이를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고, 세 명이서 넓은 진요원을 다 뒤지기란 역부족이다.

허깨비가 나타났던 상황을 되새겨 추리한 끝에 거울 속에 무덕이 갇혀있음을 알아냈으나 진요원 내에서는 술사들이 능력을 제대로 펼칠 수 없기 때문에 진호경에게 거울을 밖으로 꺼낼 수 있게 해 달라 하나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나온다.

세자까지 이야기하지만 진요원에는 왕명도 거부할 수 있는 방패가 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반시진이 다 되어가지만 장욱은 포기할 마음이 없고, 설상가상으로 거울 속 요괴가 장욱도 꾀려고 하지만, 자욱은 거울을 검은 천으로 덮음으로써 오히려 요괴의 힘을 약화시킨다.

덕분에 무덕과 소통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나갈 방법은 없는데, 무덕에게 힘이 잠깐 돌아오고 거울을 깨고 나오게 된다.

진초연은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멀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단 하나, 진요원을 연 건 본인이 아닌데 진씨가문 사람이 아니면 열 수 없는 곳이니 분위기에 휩쓸려 본인이 했다고 한다.

모든 누명이 풀리고 무덕은 장씨 가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다만, 하루 정도 눈이 안 보이게 되는데 거울에서 나올 때 빛이 강렬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한편, 서율은 무덕의 허깨비를 만난 이후 계속 정신을 못 차린다.

허깨비는 생각을 해야 나타날 수 있다고 했는데, 당시 서율은 낙수를 생각했기 때문에 왜 무덕의 헛꺠비가 나타난 건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새를 부르는 호각을 부르는 무덕의 모습을 보는 순간, 모든 퍼즐들이 맞춰지면 무덕이 낙수임을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서율은 허염 선생을 통해 당시 낙수의 아버지가 환혼술을 당했고, 폭주 중이라 어쩔 수 없이 사대가에서 나서서 죽였음을 알게 된다.

낙수는 그날의 기억으로 아버지의 원수라 생각하고 사대가에 복수하려고 했던 건데 복수의 대상이 잘 못 되었던 것이다. 

무덕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길주가 나타나 무덕이 낙수임을 안다며 장욱을 본인에게 데려오면 무덕은 살려주겠다 한다.

길주의 목적은 환혼술을 통해 장욱과 몸을 바꾸는 것.

진무가 길주를 내시로 만들려 하기 때문에 길주로써도 다급한 상황이었다.

무덕은 본인이 살기 위해 장욱을 길주에게 데려가다가 의리의 징표라며 음양옥으로 만든 새알 모양 장식구를 나눠갖자는 장욱을 보며 마음을 고쳐먹는데.

눈치 빠른 장욱은 무덕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음을 알아채고 무덕을 다그쳐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고민하던 무덕은 비가 오면 가능성이 있을 거라 보고 장욱과 같이 간다.

비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비가 오자 길주에게 당신을 속였음을 밝히고, 그때 장욱이 나타나 길주를 상대하는데,  밀리다가 간신히 탄수법을 성공해 길주를 쓰러트리게 된다. 

하지만 길주가 기어코 환혼술을 쓰고 마는데...!

 

리뷰

굴러라, 장욱은 끝나질 않네요.

이번엔 장욱이 환혼술을 당했습니다.

길주 뭔가 진무 뒤로 꾸미는 것 같긴 하더니 이걸 노리고 있었네요.

하긴, 저 같아도 쓰고 버려지기 일수인 내관으로 들어가려고 내가 평생을 충성해왔나 회의감이 들 것 같긴 해요.

근데 하필 대상이 장욱이라니, 우리 장욱이 언제 행복해지나요?

길주의 환혼술이 성공된 건 같긴 한데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낙수 복수의 대상이 잘못되었다는 사실도 밝혀집니다.

환혼술에 이미 당해 폭주 중인 아버지를 사대가에서 죽인 거면 환혼술을 시행한 사람이 진정 복수의 대상이 되겠네요.

환혼술을 시행한 게 장강 일지, 진무 일지가 관건이겠어요.

왠지 진무일 것 같긴 한데,  고구마가 심하지 않길 바라봅니다.

그나저나 무덕이 진씨집안 딸인 건 기정사실인 것 같은데, 진무가 또 흔드네요.

첫째 딸을 찾게 해 줄 테니, 진초연과 장욱의 결혼은 없던 일로 하라니.

장욱이야 맘이 없으니 어떨지 몰라도, 진초연은 어쩔는지.

심지어 세자와의 혼사를 제안하다니 말이죠.

당사자 중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혼사네요.

폭풍이 몰아치고 있어요.

 

 

근데 이렇게 스토리가 휘몰아칠수록 편집이 잘 되어야 되는데요,

저만 느낀 건지 모르겠는데, 어제 회차 내용은 충분히 흥미로웠으나 편집이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추측이 어느 정도 가능한 내용을 대단한 비밀이었던 것처럼 시점이 왔다 갔다 하고, 튀는 느낌이랄까요.

집중이 오히려 깨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재밌게 보고 있긴 합니다만, 어제는 약간 갸우뚱했네요.

오늘은 보다 괜찮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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