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구필수는 없다 11화 리뷰(스포 포함)

안녕하세요, 드라마를 사랑하는 곰파다입니다.

어제는 수요일!

구필수는 없다 본방이 있는 날이었죠!

재밌게 시청하고 왔는데요.

11화 리뷰 시작할게요!

 

[드라마 리뷰] 구필수는 없다 11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정보

채널 ENA 

방송시간 수, 목 오후 9:00 

소개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기획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캐빈 74, 오즈아레나(와이낫미디어의 자회사)

연출 최도훈, 육정용

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출연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

 

채널 정보

skyLift : 34번

olleh tv : 29번

Btv : 40번

U+tv : 72번

LG HelloVision : 45번

DLIVE : 58번

Btv케이블 : 57번

CMB : 71번

HCN : 141번

 

*시즌과 올레티비는 본방 직후 10시 30분 바로 공개

넷플릭스는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 공개

 

 

11화 줄거리

준표의 비밀이 밝혀진 그날 이후 냉전 중인 성미와 준표.

그 사이에서 필수는 투명인간이다.

한편 동네 친구 24의 VC지니 1차 면접날이 다가오는데, 필수도 그 자리에 참석해야 한다.

필수가 동네 친구 24의 사외이사로 되어있어 참석해야 하는 것. 

정석은 필수가 이상한 소리를 할까 봐 걱정한다.

하지만 오히려 면접 때 동네 친구 24의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황하는 멤버들 대신 필수가 본인이 느꼈던 동네 친구 24의 장점들을 이야기함으로써 멤버들을 일깨우게 된다.

동네 친구 24를 통해 추억뿐만 아니라, 사람도 찾고, 중고거래 등도 가능한 유저들에 의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앱임을 어필하게 된다.

한편, 성미는 준표가 연습실에서 랩을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준표가 쓴 가사들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준표도 반항하지 말고 부모님을 제대로 설득하라는 안나에 말에 용기를 내게 된다.

성미는 성적이 아닌 본인 스스로 최선을 다했나를 기준으로 공부도 랩도 열심히 해보라고 준표에게 말하고, 준표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둘 사이에 다시 평화가 온다.

그리고 성미는 동네 친구 24 사무실로 집 안 창고를 정리해서 쓰라고 정석에게 말한다.

신난 정석은 멤버들을 불러 청소를 하려다가 슬기 품에 안기게 되는데, 서로에 대한 설렘이 갈수록 커지는 둘이다.

마지막 담보인 핸드폰의 충전기를 드디어 얻은 필수는 핸드폰 속 연락처, 사진 등을 뒤져보다가 핸드폰 주인의 친한 언니와 어렵게 연락이 닿는다.

이를 통해 핸드폰 속 주인은 이미 20년 전에 자살로 죽었고, 남편은 그 당시 감옥에 들어가 있어 하나뿐인 어린 아들이 장례식장을 혼자 지키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더 이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어, 정석에게도 공유하려던 순간 1차 면접 합격 소식을 통보받고 다 같이 기뻐한다.

필수는 배달을 갔다가 준표 친구 엄마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야기하다가 은호와 성미가 동창임을 알게 되고.

그동안의 퍼즐들이 맞춰지면서 은호가 말했던 첫사랑이 자신의 와이프인 성미임을 깨닫게 된다.

알게 된 진실 앞에 어안이 벙벙한 필수를 때마침 찾아온 은호.

짧은 사이에 친한 술친구가 되었던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까?

 

 

리뷰

성미와 은호의 비밀도 드디어 밝혀졌네요.

속상한 마음에 은호에게 흔들리던 성미가 불안 불안했는데, 그래도 밝혀져서 다행입니다.

필수가 성미를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고 성미도 필수를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닌데 현실에 치이다 보니 서로 대화가 없어진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 위기가 기회가 되어 이참에 서로 비밀 없이 대화를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모쪼록 잘 해결되어 둘의 사이가 다시 좋아지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준표와는 잘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더 엇나가지 않고, 서롤 위하는 마음으로 합의점을 도출한 게 다행이에요.

준표가 계속 반항을 하면 어쩌나 했는데, 심성이 착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아이라 그래도 금방 정신을 차렸네요.

아들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걸 깨닫고 한발 물러나 준 성미도 좋고요.

생각이 달랐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나 싶어요.

필수와 정석이 그랬고, 정석과 슬기도 그랬고요.

그 외에 등장했던 다양한 캐릭터들도 있었죠.

재밌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드라마 같아요.

이건 딴 이야기인데 안 그래도 잘생긴 정석이 이번 화 더더욱 잘생겨 보여서 심쿵 많이 당했습니다.

슬기와의 썸이 본격화되면서 비주얼도 상승하는 건지 감탄하면서 봤네요.

특히 면접 보러 갈 때 과거를 회상하며 슬기와 이야기할 때 그 웃음은 정말 대박이었어요.

저도 그 앞에 있었으면 찐으로 얼굴 빨개졌을 것 같아요.

주접은 여기까지만 떨게요.

암튼 마지막 담보의 주인공이 정석의 엄마이고, 이 사실을 알면 정석이 많이 무너질 것 같은데 천만금 여사와 정석의 어머니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네요.

떡밥이 하나 풀리면 또 다른 떡밥이 떨어져서 흥미가 계속 가는 작품입니다.

12화의 내용도 기대를 해보면서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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