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여러분들은 열 받는 일 있으면 어떻게 푸세요?
제가 얼마 전에 열 받는 일이 좀 있었는데요.
술로 푸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그날따라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지지 뭐예요.
아무튼 그래서 찾은 맥주 맛집은?!
[삼각지 맛집] 설맥 삼각지점 후기(눈꽃맥주 드셨보셨는가?)
메뉴판
맥주 전문점이지만 어떤 주류와도 잘 어울릴 듯한 메뉴들이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맥주만 팔진 않기도 하고요.
소주, 하이볼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후기 및 평점
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제가 맥주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마시더라도 그 맛이 가려지는 달달한 과일맥주를 선호하는데요.
이곳의 맥주가 저의 취향을 저격해버렸습니다.
이름하여 ‘눈꽃맥주’(5,500원)라는 건데요.
슬러시+맥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특이한 점이 눈꽃얼음들도 맥주를 얼린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얼음들이 녹아도 맥주 맛이 맹맹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른 맛들도 많았지만 저는 자몽 러버로써 자몽맛으로 마셨는데, 자몽 시럽도 많이 넣어주셨는지 진하더라고요.
나중에는 다른 맛들도 다 마셔보고 싶네요.
그리고 술 마실 때 안주 또한 빠질 수 없죠!
쌈스테이키(19,900원)를 시켰는데요.
고기와 야채들, 그리고 고기를 싸 먹을 수 있는 약간의 난 같은 빵까지 같이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양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3명이 와서 먹어도 될 것 같은 양이예요.
근데 찹스테이크 소스와 고기, 야채, 빵의 조합이 술술 들어가는 꿀조합이라 둘이서 싹싹 다 먹었어요!
그러고 배 터질 뻔했어요.
다음에는 한 명 더 불러서 먹어야겠어요.
암튼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맥주가 당기는 날이면 앞으로는 이 집이 생각날 듯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8점
한 줄 평 :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눈꽃맥주!
위치
마지막으로 위치 알려드리고 글 마무리할게요.
사실 앞전에 올린 스시투고 보다 먼저 갔었는데, 이제야 올리는 건데요.
스시투고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스시투고 가셨다가 2차로 가셔도 좋을 듯요!
영업시간
월~토 16:00-2: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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