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어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고 생각하는 곰파다입니다.
여러분은 지친 하루 끝, 피로를 털어버릴 때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저는 이상하게 연어회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의 주인공은?!
[삼각지 맛집] 제주항 후기 (연어회가 끝내줘요!)
메뉴판
메뉴를 보시다시피 기본에 충실한 곳입니다.
생연어회, 모둠회, 광어회, 오도로(참다랑어 뱃살), 생연어 덮밥, 지라시덮밥(생연어+참치+광어) 이렇게가 메뉴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들이 꽤 됩니다.
자세한 것은 후기에서 이어서 말씀드릴게요.
평점 및 후기
저의 최애 횟집입니다.
회가 진짜 가격 대비 질이 좋아요.
보통 조합은 생연어회 中 + 지라시덮밥으로 시키는데요.
그러면 둘이 가서 배불리 먹고도 남습니다.
왜냐하면 메인 메뉴 외에 음식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일단 회 나오기 전에 소우동 먼저 주십니다.
소우동을 다 먹어갈 때쯤 메인 메뉴 첫 번째인 지라시덮밥이 나옵니다.
생연어, 참치, 광어가 큼직하게 썰어 들어간 아주 실한 덮밥입니다.
근데 여기 덮밥은 먹는 방법이 일반적인 덮밥 하고 다릅니다.
섞어 먹는 게 아니라 따로 먹는 걸 추천해주십니다.
좋은 회를 덮밥용으로 넣어주시다 보니 이렇게 먹는 게 좋다고 해주시는 것 같아요.
(이유를 여쭤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연어덮밥과 지라시덮밥을 맛있게 드시는 법 1. 연어(지라시) 덮밥을 비비지 마시고 생와사비를 간장에 섞어주세요. 2. 준비된 생와사비 간장에 연어(지라시회)를 찍어 드시고 밥을 드세요. 3. 연어와 밥을 한 번씩 번갈아 가며 드시면 됩니다. |
먹는 방법에 맞춰서 덮밥을 맛있게 먹다 보면 연어회가 나옵니다.
연어회 비주얼 엄청나죠?
쫀득쫀득하니 입에서 진짜 살살 녹습니다.
아참, 여기 와사비는 꽤 센 편이니 주의해서 드세요.
회를 또 맛나게 먹다 보면 첫 번째 서비스 메뉴 연어구이가 나옵니다.
연어구이 또한 맛있습니다.
피랴냐가 지나간 것 마냥 벼만 남는 건 순식간입니다.
그다음으로 두 번째 서비스 메뉴 김치전이 나옵니다.
근데 김치전마저도 겁나게 맛있습니다.
김치전만 먹으러 오라 그래도 올 것 같은 맛이에요.
비법이 궁금해요
여기서 더 나올 게 없을 것 같지요?
하지만 하나 더 남았습니다.
날치알 마끼가 나옵니다.
이렇게 배부르게 먹었는데 얼마 나오게요?
생연어회 中(33,000원)+지라시덮밥(16,000원)+소주(4,000원) = 53,000원
정말 엄청난 가성비 아닌가요?
이곳의 유일한 단점은 매장이 매우 좁다는 것입니다.
테이블은 2인용 세 개와 바 카운터 테이블이 다 거든요.
그래서 기다렸다가 먹기도 합니다.
맛집인 만큼 찾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래도 저는 기다렸다 먹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10점
한 줄 평 : 정말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지만 이미 많이들 아는 곳)
위치
마지막으로 위치 알려드리고 글 이만 마칠게요.
영업시간 : 17:00-22:00
공휴일에는 영업하지 않음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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