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후기(스포X, 출연진, 영화 정보)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공룡을 참 좋아했었는데요.

그래서 쥬라기 시리즈는 다 봤었어요.

그래서 이번 쥬라기월드 도미니언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관람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스포는 최대한 뺐으나 관람 후기에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은 관람 후기는 제외하고 봐주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영화]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후기(스포X, 출연진, 영화 정보)

 

시놉시스

 

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피날레! 

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마침내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출몰한다.  
지상에 함께 존재해선 안 될 위협적 생명체인 공룡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 걸고 인간과 공룡의 최후의 사투가 펼쳐진다

 

제작진

제작 패트릭 크롤리 Patrick Crowley, 프랭크 마샬 Frank Marshall

기획 알렉산드라 퍼거슨-더비셔 Alexandra Ferguson-Derbyshire,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콜린 트레보로우 Colin Trevorrow

원작 마이클 크라이튼 Michael Crichton

각본 에밀리 카마이클 Emily Carmichael, 듀렉 코놀리 Derek Connolly, 콜린 트레보로우 Colin Trevorrow

촬영 존 슈워츠만 John Schwartzman

편집 마크 생어 Mark Sanger

미술 케빈 젠킨스 Kevin Jenkins

캐스팅 니나 골드 Nina Gold

 

출연진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열

크리스 프랫Chris Pratt오웬 그래디 역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Bryce Dallas Howard클레어 디어링 역

로라 던Laura Dern엘리 새틀러 역

샘 닐Sam Neill앨런 그랜트 역

제프 골드블럼Jeff Goldblum이안 말콤 역

왼쪽 - 드완다 와이즈(케일라 와츠 역) / 오른쪽 - 이사벨라 서먼(메이지 록우드 역)

드완다 와이즈DeWanda Wise케일라 와츠 역

이사벨라 서먼Isabella Sermon메이지 록우드 역

 

 

관람 후기

쥬라기월드 개봉기념 팝업스토어

관람후기에 앞서서 제가 용산 아이파크몰 내 CGV에서 관람했는데요.

6층 극장 앞에 작게나마 쥬라기월드 개봉 기념 팝업스토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별거 없긴 한데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이제 본격 후기 시작할게요. 

실존하지 않는 공룡들을 영화를 통해서나마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편이라, 영화에 대한 평가와는 무관하게 꼭 볼 생각이었던 영화입니다.

심지어 현재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이기 때문에 안 볼 수가 없었죠.

이번 영화에는 반가운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쥬라기공원의 주인공들이죠.

엘리, 앨런, 이안.

세 분의 등장만으로도 반갑고 좋더라고요.

쥬라기공원1이 1993년 작이라 세 분 모두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지만, 바로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변화가 있진 않으셔서 그 전의 향수를 느끼기엔 충분했어요. 

다만, 캐릭터 활용을 잘 했냐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긴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영화가 전체적으로 개연성도 떨어지고, 허술한 부분이 많아요.

전작의 아쉬운 부분을 채워주길 바랬으나, 그러지 못했고요.

감독이 필요에 의해 개연성과 주제의식은 선택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달까요?

큰 기대는 버리고 가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공룡보다 메뚜기가 더 주요하게 다뤄지는 게 참 그렇습니다.

공룡 보러 온 건데 말이죠.

특히 저의 최애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진짜 잠깐 스쳐 지나가듯 나오는 게 다라 개인적으로 속상했네요.

초식공룡이라 상세하게 나올 친구가 아니란 건 알지만, 적어도 너무 적었어요.

공룡 떼샷이라도 있음 더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이번엔 크게 없었던 것 같아요.

랩터 블루와 새끼 베타

제가 랩터 블루도 참 좋아하는데, 블루 비중도 적고 이래저래 속상했어요.

그래도 난 시각적인게 중요하고, 스토리는 그냥저냥 해도 괜찮다 싶으신 분들은 나쁘지 않게 보실 것 같아요.

저도 볼 때는 재밌게 봤는데, 지나고 곱씹을수록 실망스러웠던 거라서요. 

하지만 단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잘한 부분도 말씀해드릴게요.

배우분들의 연기 좋았고요.

공룡이 등장할 때 주는 쥬라기 시리즈만의 공포 부분도 잘 살린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 곳곳에 쥬라기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들이 꽤 숨어 있는데 그걸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용산아이파크몰 내 쥬라기월드 도미니언으로 꾸며진 벽, 몰타의 추격신 장면이라 넣어봅니다.

액션씬들도 꽤 좋았어요.

그 중 몰타에서의 추격신은 칭찬해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쫄깃하게 잘 뽑았더라고요.

아 그리고 참고로 쿠키 영상 없습니다.

영화 끝나시면 쿨하게 나오시면 됩니다.

아무튼 그래서 제 평점은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4.5점 (10점 만점 기준)

한 줄 평 : 마지막 시리즈라 보긴 했지만, 개연성이 중요한 분들은 힘들 수 있음.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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