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Simplified)Chinese (Traditional)EnglishFrenchGermanItalianJapaneseKoreanPortugueseRussianSpanish
청와대 관람 후기(청와대 관람 신청방법 포함)
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 곰파다/공연 전시 곰파다

청와대 관람 후기(청와대 관람 신청방법 포함)

by 곰파다 2022. 5. 16.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지난 금요일, 요즘 핫한 청와대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그 후기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청와대 관람 후기(청와대 관람 신청방법 포함)

청와대_관람_후기

 

청와대 관람 신청방법

청와대 관람 신청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저는 그중 토스를 통한 방법 안내드릴게요.

전체-청와대관람신청하기신청하기

'토스 앱 - 전체 - 청와대 관람 신청하기 - 신청하기'

순서로 신청하시면 되는데요.

① 관람 일자 선택 -> ③ 관람 시간 선택 ->  개인(최대 4명), 개인(만 65세 이상, 장애인 포함) 및 단체(30명 - 50명) 구분 선택 -> 관람인원 입력 -> ⑤ 실명인증(휴대폰 인증) > ⑥ 신청자 정보 입력 > 개인정보 수집 동의 -> ⑧ 신청 완료(신청일로부터 8일 전 당첨자 발표) 

 

저 같은 경우는 신청이 되어 있어서 버튼이 추가 신청하기로 되어 있는 거니 참고해주세요.

한번 신청하셨던 분들은 '⑤ 실명인증 ~ ⑦ 개인정보 수집 동의'는 다시 뜨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보다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관람 신청이 6월 11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하니 신청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관람 후기

남자 친구가 운 좋게도 당첨되어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길 제대로 안 알아보고 간 데다가 남자 친구가 처음에 주소 잘 못 보내줬는데 그 주소로 갔다가 다시 찾아가느라 거의 30~40분 정도 걷고 뛰고 그랬습니다.

원래대로 잘 갔다면 효자동 정류장에서 내려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됐는데 말이죠.

그래서 입장 전에 이미 체력 소진이 되어 버렸었어요.

 

입장 방법은 입구에서 안내원에게 모바일 티켓을 보여드리면 됩니다.

(퇴장 시도 동일합니다.)

청와대_입장용_모바일_티켓

 

아무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답게 입장 전부터 주변에도 사람이 꽤 많았고요.

안에는 더 많더라고요.

본관과 관저 앞에는 사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 서 있는데 어마어마했습니다.

저는 기력이 없는 관계로 줄은 안 섰어요.

대신 구석구석 최대한 알차게 돌아다니려고 했어요.

안내책자
청와대 안내책자

  

영빈관

영빈관

저희가 맨 먼저 본 곳은 영빈관이었어요.

청와대로 입장하는 문이 4개인가 되는데, 그중에 가장 왼쪽에 있는 곳으로 입장했거든요.

위치 상 영빈관을 가장 먼저 보게 됐어요.

영빈관은 국빈 방문 시 공연이나 만찬을 하거나, 아님 100명 이상의 대규모 회의를 할 때 사용되는 공간이라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영빈관 앞에는 특이하게도 조선시대 어좌 같은 게 있고, 사진엔 없지만 관복을 입은 분도 계셨어요.

 

본관&대정원

본관
대정원에서 바라본 본관

그다음으로는 본관을 구경했습니다.

본관은 청와대의 중심 건물로 대통령이 직무를 보는 공간이죠.

북악산이 청와대 뒤로 쫙 펼쳐져 있는데 참 멋있었어요.

암튼 본관 앞에는 대정원이 크게 있는데, 거기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참 많았거든요?

가까이에서_본_본관
가까이에서 본 본관

근데 본관 앞에 가면 더 많으시더라고요.

본관 앞을 지키는 경비대 분들이 시민분들과 사진을 찍어주셔서 줄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근데 본관이 워낙 커서 가까이 가면 사진에 한 번에 담기가 쉽지 않아요.

본관을 한눈에 담고 싶으시다면 대정원에서 한번 보고, 그다음에 가까이 가서도 보시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본관 내부는 개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관저

관저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거주하는 공간인 관저입니다.

관저 앞에도 경비대 분들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계셨어요.

포즈도 취해주시고 엄청 친절하신 것 같더라고요.

관저1관저2
관저3관저4

관저도 내부 공개는 안 되는 곳이라 외부에서만 구경이 가능한데요.

피크 시간 때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진을 찍기 다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나가기 전에 다시 와서 찍었어요.

개인적으로 아늑하면서 분위기가 가장 좋게 느껴졌던 곳이었어요.

 

침류각

침류각1침류각2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인 이곳은 경복궁 후원(지금의 청와대 경내)에 있던 누각 건물로 연회에 활용되었던 곳으로 추측된다고 하네요.

아담한 곳이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잠깐 구경 정도만 했습니다.

 

소정원

소정원1소정원2
소정원3

본관의 대정원 옆으로 위치한 소정원입니다.

가운데에 크게 위치한 연못이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한편에 작은 무대가 있는데 여기서 마술쇼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쉽게도 저희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 보지는 못했지만요.

소정원 외에도 청와대 곳곳에 작은 공연들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보시는 것도 즐거운 관람 팁이 될 것 같네요.

공연정보

춘추관

대통령의 기자 회견 및 출입 기자들의 기사송고실로 사용된 공간입니다.

춘추관 역시도 개방되어 있지는 않고요.

춘추관 앞에는 헬기장이 있는데요.

그곳이 정말 명소입니다.

춘추관_앞_헬기장1춘추관_앞_헬기장2

바로 이런 공간이 있기 때문이죠.

작은 텐트들과 빈백이 있어 넓디넓은 청와대 관람하느라 지친 다리를 쉬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

그리고 이곳에도 공연이 있는데요.

줄타기에 사용되는 줄이 설치되어 있고, 줄광대가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탁 트이고 편안한 공간에서 공연까지 본다면 정말 기억에 남을 순간일 듯싶네요.

 

이 외에도 관저 뒤쪽으로 등산로도 올라가 전망대도 찾아봤는데요.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한번 보고 싶네요.

 

청와대_본관정문

마지막으로 한번 더 청와대 본관을 멀찍이서 다시 본 뒤, 정문을 통해 나왔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하루 만에 모든 걸 다 보기엔 어렵지 않았나 싶고요.

다 돌지 못했는데도 저 날의 걸음수는 2만보를 넘겼습니다.

그만큼 넓다는 거죠.

그래서 미처 다 가보지 못한 곳들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는 신청 없이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때를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적인 순간을 느껴볼 수 있어 좋았고요.

차후에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 같은데, 그날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청와대 개방 특집으로 열린 음악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관람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공감(하트), 댓글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카카오뷰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릭해서 채널 추가하시고 다양한 일상 정보들 얻어가세요 :)

 

같이 보면 좋은 글 

 

[전시]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 후기

지인이 초대권을 주셔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갔다왔습니다 근데 받고나서보니 12월 7일까지 더라고요ㅋㅋ 이번 주말에 바로 고고! 어린 왕자님(?)이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네요 hi 전시장 입

gomfada.tistory.com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 후기 cast. 양요섭, 서경수, 임규형, 남경주(양닉 기준 자첫)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드디어 이 후기를 쓰게 되네요. 양닉 보고 왔습니다! 덩실덩실~ 늦덕 라이트다보니 오프라인에서 하이라이트 어떤 멤버도 아직 보지 못 했고요. 더군다나 코시국이라

gomfad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