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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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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곰파다/일상수다 곰파다

요즘 나의 다이어트

by 곰파다 2023. 11. 14.

오늘은 요즘 나의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사실 이걸 다이어트라 할 수 있을까 싶긴 한 요즘 나의 다이어트.

현재 나의 몸 상태는 최저 몸무게였던 50kg에서 7kg이 찐 57kg이다.

그래도 근육량도 같이 늘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체지방은 그보다 더 쪘다.

유지어터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못 그러겠다 싶다.

다시 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입이 터질 때로 터져서 쉽지 않다.

요즘 나는 점심만 간단히 먹고 저녁 약속 있으면 그냥 막 먹는다.

특히나 술 약속이 잦은 요즘이다.

SNPE 100일 챌린지를 하고 있어 적어도 매일 40분 이상 운동 하고 있음에도 살이 안 빠진다.

필라테스랑 요가 번갈아 가며 매주 2회씩 따로 하는데도 그렇다.

(근데 몸 선은 확실히 예뻐졌다.)

식단을 해야 살이 빠진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이러다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갈까 봐 무섭다.

원래 나는 65kg까지 갔다가 15kg을 뺐었다.

아아 옛날이여.

 

[직장인 다이어트] –15kg 건강 다이어트 성공기 1탄: 계기&결과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부터 직장에 다니면서 다이어트 성공한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1년여 동안 15kg 감량하고 유지어터로 1년을 또 보냈는데요. 그 2년간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

gomfada.tistory.com

근데 그렇게 뺄 때도 식단은 빡세게 하진 않았었다.

먹는 행복이 큰 사람이기도 했고 사람들을 만날 때 다이어트한다고 식사를 가리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많이 먹은 다음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체중조절을 했었다.

근데 요즘은 계속 많이 먹다보니 살이 빠질 틈이 없는 것 같다.

더군다나 나이 앞자리가 달라지기도 했고.

다이어트 방법이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더 열심히 해야 빠진다는 걸 알지만 이 이상 하는 게 힘들달까.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고, 사람들이랑 노는 게 너무 즐겁다.

그래서 최대한 사람들 안 만날 때는 건강한 음식위주로 적당히 먹으려고 하는데.

뭐 보다시피  쉽지가 않다. 

회사 다니며 이것저것 계속 시험공부도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지라.

세상살이 왜이리 당 떨어질 일들이 많은지. 

암튼 이 글의 요지는 변명을 하겠다는 건 아니고 마음을 다잡아 보고자 현재의 나를 살펴보았다.

이 글을 기점으로 다시 힘낼 수 있기를 바라며.

근육은 살리고, 체지방만 어떻게 5kg만 빼보자!

아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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