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라마를 사랑하는 곰파다입니다.
구필수는 없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15화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드라마 리뷰] 구필수는 없다 15화 리뷰(스포 포함)
드라마 정보
채널 ENA
방송시간 수, 목 오후 9:00
소개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기획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캐빈 74, 오즈아레나(와이낫미디어의 자회사)
연출 최도훈, 육정용
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출연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
채널 정보
skyLift : 34번
olleh tv : 29번
Btv : 40번
U+tv : 72번
LG HelloVision : 45번
DLIVE : 58번
Btv케이블 : 57번
CMB : 71번
HCN : 141번
*시즌과 올레티비는 본방 직후 10시 30분 바로 공개
넷플릭스는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 공개
15화 줄거리
라라제이는 영상을 통해 골든 큐피드를 폭로하고 잠수를 타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민재는 고군분투한다.
이 상황에서 차유진은 아무렇지 않은 듯 황은호에게 우승팀 발표를 독촉한다.
성미는 천만금 여사에게 본인의 어머니가 아픈 걸 늦게 안 게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일이라면서 천만금 여사에게 아픈 게 맞는지 확인한다.
천만금 여사는 본인이 사채업을 시작했던 시장의 국밥집으로 필수와 성미를 불러 본인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주며 사채업자 돈여사가 아닌 인간 천만금으로 남은 생을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편, 필수의 치킨집은 착한 치킨집으로 유명해져서 돈쭐 내러 온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진다.
VC지니 공모전에서 동네 친구 24가 1위를 한다.
이에 대해 민재가 차유진 대표에게 따지나 소용없자, 알렉스 디렉터를 찾아가 황은호와 필수가 찍힌 사진을 내밀며 커넥션이 있는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냐며 이야기하고.
알렉스는 황은호를 찾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
알고 보니 동네 친구 24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황은호는 사표를 냈던 것.
그 사실을 알게 된 필수는 차유진 대표를 찾아가 아니라고 호소하지만 그럼 1위 자리를 내려놓으라는 이야기나 듣는다.
힘들게 투자를 따냈다는 걸 아는 필수는 이야기하지도 못한 채 속앓이를 하는데, 알고 보니 정석은 그 전날 밤 용현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전해받고 동네 친구 24 멤버들과 이야기하여 모두 투자를 받지 않겠노라 단합한 상황.
차유진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날리고 VC지니 투자를 거절하고 나온다.
이 사실을 황은호에게 메시지로 알린 필수.
드디어 황은호와 다시 재회하게 되고 그들은 다시 좋은 친구가 되게 된다.
안나의 오디션 날, 안나 차례에 하필 음향사고가 나는데, 준표가 무반주로 랩과 노래를 하고 이에 맞춰 안나는 춤을 춰, 성공적으로 오디션을 마치고 합격까지 하게 된다.
그 이후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안나와 준표는 사귀게 된다.
필수네를 쫓아냈던 악덕 집주인이 이번엔 치킨집이 있는 건물의 새 건물주가 된다.
갑자기 다음 달 나앉게 된 상황.
필수는 망연자실하는데.
앞전에 돌집에 쳐들어왔다가 혼자 도망갔던 호철은 '김이사'라는 사람과 함께 다시 작당모의를 한다.
얼굴이 알려진 호철 대신 전기 점검원으로 변신한 김이사가 집으로 잠입한다.
그때 정석을 딱 마주치고, 알고 보니 정석 아버지의 뒤통수를 치고 도망갔던 김이사였다.
죽자 사자 도망치는 김이사를 쫓아간다.
그 사이 호철이 집으로 잠입하는데, 다시 돌아온 슬기에 의해 참 교육받는다.
김이사는 전기총으로 정석을 위협하다가 오히려 본인이 당하게 된다.
그리고 장소장에 의해 천만금 여사가 김이사를 찾아 정석의 아버지를 교도소에서 꺼내 주려고 노력했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검거된 두 범인.
서로에게 죄를 떠넘기려다 정석의 어머니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천만금 여사 몰래 정석의 어머니에게 이자를 더 받아갔던 호철과 광재.
이에 대해 천만금 여사에게 말하겠다는 정석의 어머니를 협박하다 실수로 밀게 된 것.
어머니의 죽음이 자살이 아녔음을 안 정석은 크게 분노하고, 천만금 여사도 심적 충격에 쓰러지게 된다.
정석도 결국 천만금 여사가 췌장암 말기로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게 된다.
정석은 마음이 착잡해지는데.
리뷰
VC지니 공모전에서 1위를 했지만, 뒷 사정을 알고 깔끔하게 투자를 받지 않겠다 포기해버리는 동네 친구 24 멤버들 너무 사이다였어요.
그대로 투자를 받았다면 차유진 대표가 커넥션 증거라고 우기는 그 사진으로 동네 친구 24를 본인 입맛대로 조종하려고 들었겠죠.
차유진 대표도 골든 큐피드처럼 뿌린 것만큼 거두길 바라게 되네요.
왠지 골든 큐피드 폭로건을 차유진 대표가 만든 작품 같은데, 싸우다 둘 다 망하는 그런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이번 회차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풀렸는데, 그중에서 제일을 꼽자면 정석의 어머니 죽음에 대한 비밀이 아닐까 합니다.
천만금 밑의 부하였던 호철과 광재에 의해 정석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음이 밝혀지는 장면에서 윤두준 배우님의 연기 엄청났습니다.
삽시간에 붉게 물든 눈동자와 크나큰 분노를 폭발시키는 연기는 정석 그 자체로 보였어요.
어이없는 이유로 나의 어머니를 죽여놓고 뻔뻔하기 그지없는 살인자에게 어떻게 살의가 안 들 수 있을까요?
그런 정석의 마음을 온몸으로 온 마음으로 연기해줘서 진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천만금 여사의 시한부 이야기에 착잡해지는 연기까지 이어지는데 감탄스러웠습니다.
15화는 다들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오늘 윤두준 배우님이 임팩트가 가장 커서 크게 말씀드렸지만, 한고은 배우님의 천만금 여사를 향한 눈물 연기도 너무 좋았고, 이제 좀 자리 잡나 했더니 다시 온 위기 앞에 절망하는 곽도원 배우님의 연기도 좋았어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고백하는 박원숙 배우님의 연기도 말할 것도 없었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고 계셔서 몰입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다시 드라마 이야기로 돌아와서 지금 치킨집이나 동네 친구 24나 돈이 절실한 상황인데, 천만금 여사가 필수에게 재산을 상속할 것 같은 분위기란 말이죠.
부디 둘 다 잘 해결되어 승승장구하는 엔딩이길 바라봅니다.
이제 1회 만을 앞두고 있는 '구필수는 없다'!
좋은 엔딩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럼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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