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은 1월 12일에 다녀온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상수맛집 명성관(레트로 분위기의 차이니즈바)
메뉴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인터넷에서 올라온 사진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차이니즈 바 답게 중국스타일의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술 종류도 많은 편인데 술 메뉴판은 한눈에 들어오는 게 없어서 가져오진 않았어요.
후기 및 평점
맛집을 잘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오게 된 곳!
맛집 선택에 실패가 없는 사람이라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명성관으로 검색하고 도착했는데 명성이발관으로 되어 있어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여기가 명성관이 맞습니다.
오래된 이발관 건물 외관을 그대로 가지고 운영 중이시더라고요.
요즘 이런 레트로한 가게들이 많던데 가보기는 처음이네요.
암튼 장사가 잘 되셨는지 가게 바로 맞은편에 별관이 있더라고요.
지인 말로는 원래는 없었다고.
퇴근하고 바로 왔음에도 본관엔 이미 사람이 많아서 별관에서 식사했습니다.
아쉽게도 실내 사진은 못 찍었어요.
음식은 마라샹궈와 마파두부를 시켰어요.
마파두부에 기본 꽃빵 세 개가 나오는데 저희는 5명이라 꽃빵 한 접시 추가했습니다.
마라탕은 먹어봤어도 마라상궈는 처음이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마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러우실 듯요.
입안이 얼얼해지는 완전 제대로 마라맛입니다.
거기다 고수도 들어가는데 저는 고수도 좋아해서 대만족.
참고로 새우랑 소고기 중 소고기 마라상궈로 했습니다.
마라상궈도 좋았지만 제 취향은 마파두부!
마파두부 진짜 맛있어요.
꼭 드셔보시길.
몽골몽골한 식감의 연두부로 만들어진 마파두부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꽃빵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그날의 최애픽은 마파두부였어요.
마라향이 나는 마파두부인데요.
그래도 마라상궈보다는 약한 마라맛이라 호불호가 덜 할 것 같더라고요.
술은 차이니즈 하이볼로 주문해 봤어요.
향부터 사람을 홀리는 하이볼입니다.
그리고 꽤 달달한데 저는 달달한 술을 좋아해서 더욱 맛있게 마셨네요.
다른 일행들은 상수동 뮬을 시켰는데 저는 안 마셔봤지만 이야기해 주길 깔끔한 맛이라 저희가 시킨 메뉴들이랑은 상수동 뮬이 더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엔 없는데 유린기도 추가 주문했었습니다.
유린기 겉바속촉에 간장소스랑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모든 메뉴가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라 느꼈습니다.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9.5점
한 줄 평 : 마라 고수 좋아하는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
위치
명성관
수-금 18:00-01:00 (라스트오더 00:00)
토-일 17:00-01:00 (라스트오더 00:00)
월화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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