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이마트에서 사 온 제품 후기입니다.
오늘은 노브랜드 마라탕면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저는 마라탕을 알게된 지 1년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한참 유행할 때는 안 먹다가 나중에 그 맛을 알게 됐습니다.
안 먹어봐서 몰랐던 거였지, 먹는 순간 너무 제 취향이라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원래 제가 향식료 심해도 별로 개의치 않고 잘 먹는 타입이라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갔을 때도 남들은 향 때문에 못 먹는 거 아무렇지 않게 잘 먹고 다녔던 1인입니다.)
근데 주변에 먹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슬픕니다.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좋아하는 것 치곤 많이 먹어보진 못 했습니다.
근데 어제 이마트에서 이걸 보는 순간 옳다구나 했습니다.
혼자 먹기 딱인 마라탕이 있다니 행복했어요.
그래서 바로 샀습니다.
마라탕면 가격은 1,950원입니다.
총 내용량은 190g, 칼로리는 355kcal입니다.
구성품은 사리면, 마라탕면 소스, 건더기, 고수 후레이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은 생생 가락국수에서 봄직한 생면 느낌이네요.
조리방법(직화 전용/ 전자레인지&인덕션 사용불가)
1. 용기 내부에 표시된 선까지(350ml) 물을 먼저 넣고 끓입니다.
2.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를 넣고 2분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소스를 넣어줍니다.
3. 소스를 잘 저어준 다음 기호에 맞게 고수 후레이크를 뿌려 먹습니다.
근데 조리 시 난관이 있었습니다.
구성품이 담겨 있던 은박그릇에 그대로 조리하면 되는데,
저는 가져오면서 구멍이 뚫렸는지 물이 새서 냄비에 조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은박 그릇 진짜 얇고, 잘 찌그러집니다. 구매시 조심히 다루셔야 합니다!)
그리고 분명 설명서를 읽었음에도 물이 새서 당황했던 나머지 소스까지 다 넣은 채 끓이고 말았습니다.
결국 조리방법과는 다르게 끓였지만 모양새는 그럴듯합니다.
향이나 국물 맛이 기존 마라탕보다는 대중적으로 나온 느낌입니다.
마라탕에 거부감 있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저한테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뭔가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맛이었고, 성에 안 찼습니다.
제가 조리를 잘 못 했기 때문인지 원래 맛이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입맛이 까다롭진 않아서 왠만하면 맛있게 먹는데,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 5점
기대에는 못 미치는 맛이었지만 그래도 다 먹긴 했습니다.
못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였거든요.
아무튼 기회가 된다면 다시 제대로 조리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노브랜드 마라탕면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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