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삼립 로제호빵 후기(맵찔이도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어제 이마트에서 많은 걸 샀었는데, 그중에 하나를 오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삼립 로제호빵입니다!

 

제가 유튜브 완판상사를 즐겨보는데요.

(금요일이 더욱 즐거운 이유! 요즘 이게 젤 재밌어요! 라이트는 그저 행복♥)

이 영상을 통해 처음 로제호빵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하이라이트 highlight [완판상사 시즌2 EP2] 무야~~~호!(งᐖ)ง ~~~~~~~빵!!!

이번에 삼립에서 새로 출시한 매운 호빵은 총 3가지입니다.

로제호빵, 배홍동호빵, 내슈빌 핫치킨 호빵

좌측에서 우측 순으로 맵기가 높아지는데요.

 

요섭님은 로제호빵도 힘들다고 하셨지만

궁금한 마음에 맵찔이인 저도 로제호빵에 도전해봤습니다!

 

핑쿠핑쿠한 봉지의 로제호빵입니다.

로제호빵 칼로리는 1개(90g) 당 227kcal 입니다. 

깜빡하고 사진 찍기 전에 뜯어버렸지만, 아닌 척 사진을 찍어 봅니다.

가지런한 호빵 4형제

로제호빵은 4개입입니다.

꼭 만두처럼 주름이 되어 있는 게 빵 모양이 예쁘네요.

 

익힌 호빵입니다.

호빵을 찌는 방법은 4가지입니다.

1. 보온 중인 밥솥에 20분 데우기

2. 찜기에 10~15분 찌기

3. 랩을 씌운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기(호빵 1개 기준 700W 30초, 1000W 20초)

4. 표면에 기름을 살짝 바른 후 에어프라이어에 160 ºC에서 10분 굽기  

 

저는 새로운 방법인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방법을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밥솥에 넣는 걸 택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다음번에 시도해보겠습니다.

 

단면입니다.

20분 후에 따끈한 호빵을 먹어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속이 적어서 처음에 실망했습니다.

근데 실제로 먹었을 땐 속이 적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더라고요.

나름 고기나 야채 같은 게 씹혀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맵기도 약간 콧물이 나긴 했지만 엄청나게 맵진 않았습니다.

고추장 베이스의 로제라 그런지 순한 맛의 떡볶이나 김치 정도의 맵기랄까요. 

맵찔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호빵이었습니다.

해당 호빵은 호빵 전용 발효미종을 사용하였다고 하던데,

맛을 봤을 때 기존 호빵과 엄청나게 다른 점은 못 느꼈지만 건강에는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유산균과 쌀가루를 혼합한 거라 하더라고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7.5점

 

엄청나게 맛있다까지는 아니지만 익숙한 맛의 매운맛이라 무난하니 괜찮았습니다.

매운 호빵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해드릴만 합니다.

다음번에는 배홍동호빵에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그땐 에어프라이어로 함 해볼까 봐요. 재밌을 듯!)

도장깨기 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오늘같이 몹시 추운 날은 집에서 호빵 먹으며 뒹굴뒹굴하는 게 역시 최고네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