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오랜만에 신촌을 다녀왔는데요.
아주 신박한 맛집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신촌 맛집 양꽃 신촌점(양고기 글램핑 st)
양꽃 신촌점입니다.
양고기 무한리필을 하는 곳인데요.
여기의 특장점은 뭐냐면 글램핑 감성을 느끼며 식사를 할 수 있어요.
테라스에 글램핑장처럼 꾸며져 있거든요.
제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테라스에 텐트가 6개 정도 됐던 것 같아요.
지인들과 식사하는 곳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예약은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합니다.
메뉴
양고기 무한리필도 가능한 곳이지만 지인들이 무한리필은 부담스러울 것 같다 해서 고기는 단품으로 주문했는데요.
고기 메뉴가 세 종류여서 각각 하나씩 숄더렉, 미니 양갈비, 등심 이렇게 예약해 뒀었어요.
예약할 때 메뉴를 선택해야 하더라고요.
2주 전에 미리 예약해 뒀다가 지난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도착하고 일행들이 좀 늦었는데요.
고기 초벌하는데 10분 정도 걸린다면서 지금 구울지 여쭤보시더라고요.
바로 구워달라고 했죠.
근데 굽기 전 세팅된 고기도 보여주셔서 찰칵 찍어보았습니다.
양꽃이라는 이름답게 꽃과 함께 예쁘게 세팅해 오셨더라고요.
암튼 속속 일행들이 도착하고 수다 떨다 보니 고기가 초벌 되어 나왔습니다.
초벌 된 고기를 먹기 좋게 마저 익혀주셨는데요.
각각 고기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먹기 좋게 다 구워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래서 오마카세라고 하셨나 봐요.
하지만 찐 오마카세처럼 코스요리로 나오는 건 아니니 참고하세요.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안 찍고 먹어보았는데 부들부들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다들 만족해했습니다.
요 근래 먹은 양고기 중 최고였어요!
그다음부턴 준비된 세 가지 소스에 찍어 먹어 보았는데요.
소금+후추, 마늘소스, 고추간장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세 가지 다 맛이 좋았지만 특히 마늘소스가 JMT!
그리고 또 좋았던 게 자리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식사하니까 기분이 더 좋더라고요.
신나서 미니등갈비, 양밥, 홍게라면, 홍합탕까지 추가 주문해서 먹었네요.
6시에 가서 9시 반에 나왔는데 야무지게 먹었죠?
일행들이 진짜 글램핑 온 것 같다고 엄청 만족해했거든요.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먹었네요.
10시까지 영업하시는데 딱 맞게 놀다 나왔어요.
지금은 날이 추워져서 테라스는 무리겠지만 실내 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위치와 평점 알려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치
양꽃 신촌점
월-금 16:00-22:00
토-일 13:30-22:00
(라스트 오더 21:00)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9.5점
한줄평 : 분위기 맛 모두 잡은 글램핑 스타일 양고기 맛집!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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