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었는데, 투표는 하셨나요?
저는 오늘 투표사무원 알바를 하고 왔는데요.
그 후기 들려드릴게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사무원 알바 후기
업무 시간 및 수당
업무 시간 : AM 5:00 ~ PM 7:30(확진자 투표로 시간 1시간 30분 확대)
수당 : 271,000원(수당, 식대, 사례금, 확진자 투표 관련 사례금 포함)
알바 후기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이 부족하다고 저희 회사까지 공고가 떴더라고요.
그래서 잘 모르면서 냅다 신청을 했습니다.
하고 보니 5시에다가 코로나로 시간도 늘어나서 좀 후회했는데요.
투표도 사전투표 기간에 먼저 해야해서, 당시 백신으로 약간 골골골 있었는데 하고 왔었죠.
그런 데다가 투표 전날 사전교육도 있더라고요.(이건 지역마다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휴가 쓰고 교육받았네요.(교육받는데 20분 정도밖에 안되는데 전날 교육이 꼭 필요한 건지 의문이긴 했습니다. 아르바이트하는 다른 분들은 직장인이 아니신 걸까요?)
암튼 오늘 제가 맡았던 업무는 명단에 서명받는 업무였어요.
업무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오시는 분들도 많고, 또 천 몇백 명 되는 명단에서 찾아서 하려니 은근히 어려웠습니다.
식사 시간 빼고는 열몇 시간을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쉽지 않았어요.
(같은 일 하는 사람을 2명씩 배정해서 교대로 식사하고 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하이라이트가 있었죠.
확진자 투표로 인해 1시간 넘게 방역복을 입고 업무 할 때는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안 그래도 긴 업무로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에서 입어서 그런지 숨쉬기가 어려운 느낌이 들었어요.
더 길게 입었으면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
잠깐이지만 방역복 입고 일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별문제 없이 잘 마무리됐다는 거예요.
근데 저는 다시 안 하려고요.
안내하느라 말도 많이 했더니 목이 다 잠겼어요.
돈도 좋지만, 굉장히 피곤하네요.
한번 경험해본 걸로 충분한 걸로!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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