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Simplified)Chinese (Traditional)EnglishFrenchGermanItalianJapaneseKoreanPortugueseRussianSpanish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사무원 알바 후기
본문 바로가기
일상 곰파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사무원 알바 후기

by 곰파다 2022. 3. 9.

안녕하세요, 곰파다입니다.

오늘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었는데, 투표는 하셨나요?

저는 오늘 투표사무원 알바를 하고 왔는데요.

그 후기 들려드릴게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사무원 알바 후기 

 

업무 시간 및 수당

투표사무원 수당

업무 시간 : AM 5:00 ~ PM 7:30(확진자 투표로 시간 1시간 30분 확대)

수당 : 271,000원(수당, 식대, 사례금, 확진자 투표 관련 사례금 포함)

 

알바 후기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이 부족하다고 저희 회사까지 공고가 떴더라고요.

그래서 잘 모르면서 냅다 신청을 했습니다.

하고 보니 5시에다가 코로나로 시간도 늘어나서 좀 후회했는데요.

투표도 사전투표 기간에 먼저 해야해서, 당시 백신으로 약간 골골골 있었는데 하고 왔었죠.

그런 데다가 투표 전날 사전교육도 있더라고요.(이건 지역마다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휴가 쓰고 교육받았네요.(교육받는데 20분 정도밖에 안되는데 전날 교육이 꼭 필요한 건지 의문이긴 했습니다. 아르바이트하는 다른 분들은 직장인이 아니신 걸까요?)

암튼 오늘 제가 맡았던 업무는 명단에 서명받는 업무였어요.

업무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오시는 분들도 많고, 또 천 몇백 명 되는 명단에서 찾아서 하려니 은근히 어려웠습니다.

식사 시간 빼고는 열몇 시간을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쉽지 않았어요.  

(같은 일 하는 사람을 2명씩 배정해서 교대로 식사하고 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하이라이트가 있었죠.

확진자 투표로 인해 1시간 넘게 방역복을 입고 업무 할 때는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안 그래도 긴 업무로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에서 입어서 그런지 숨쉬기가 어려운 느낌이 들었어요.

더 길게 입었으면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

잠깐이지만 방역복 입고 일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방역복
참고로 투표소 안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 옷 갈아입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별문제 없이 잘 마무리됐다는 거예요.

근데 저는 다시 안 하려고요.

안내하느라 말도 많이 했더니 목이 다 잠겼어요.

돈도 좋지만, 굉장히 피곤하네요.

한번 경험해본 걸로 충분한 걸로!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공감(하트), 댓글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카카오뷰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릭해서 채널 추가하시고 다이어트 정보 얻어가세요 :)

 

댓글